엇그제 밥먹다가 들은...

in #kr7 years ago

딸이랑 밥먹으러 식당갔다가 들은 놀라운 소식은요 그식당주인아주머니 딸의 전화한통에서 시작됐다. 변호사와 전화를 하는데 격양된 목소리를 그래서 합의금을 들고와서 이야기하라고 하란 소리였는데 아줌마인 나로서는 상당히 궁금한 이야기였다.

무슨일 있으세요?

아... 그게 세상에 은행에서 내예금으로 전자화폐에 투자를 한거예요. 사전 공지도 없이... 거기다 돈도 찾을수가 없는 거 있죠. 처음에 우리가 뭘 잘못했나 했는데 나중에 조사해보니 어이가 없더라니까요! 이게 은행이 주도한게 아니라 은행 간부들이 지들이 몰래한거더라구요 소송하고 결국 합의금 주기로했는데 것도 안지켜져서 KNN 8시 뉴스에 내보낸다니까 뉴스내려달라고 돈들고 온다니 어쩐다니 하는 소리하는거예요

대박... 은행에서요?

네 어이가 없더라니까요

위에 이야기가 우리가 나눈 대화이다. 대박 이정도로 전자화폐가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건가 ㅡㅡ;;;;
은행이름은 알고 있지만 쓰지않았다. 그날 8시뉴스를 보지 못했고 합의를 했을수도 있으니까 알지못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서...
정말 세상은 우리가 알지 못하게 빨리돌아가고 있는 듯... 그래도 남의돈으로 은행에서 그게 무슨 짖인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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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요? 와우 정말 세상 모를 일들이네요
ㅠㅠ

네 변호사랑 소송도했다하니 사실이겠죠ㅋㅋ

허얼... 이런일도 존재하는군요... 은행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걱정되서 예금하겠나요.. 에구..

그러니까요ㅡㅡ 돈을 찾는데 찾아지지가않더래요 급한 출금이기라도 하면 어쩔뻔했냐는ㅡㅡ;;;;

이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에 은행 조사에서 과연 이러한 부정이 드러날지 궁금하네요!

그러니까요 다음번엔 무슨 소리가 들릴지ㅡㅡ

요즘 한편으로 참 겁이나기도 합니다. 과열된 현상으로 인해서요

그러게요 괜히 불똥이 엉뚱한곳을 튀는건 아닐지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