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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Remarkable Rocket (1)

in #kr5 years ago

[23] 좌중이 쥐죽은 듯 조용해지자, 어마어마한 로켓불꽃은 세 차례 헛기침을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주 느리고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로켓불꽃은 자신의 회고록을 받아쓰기라도 하는 듯 계속 어깨너머로 사람들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 그의 태도가 특별한 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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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looked over the shoulder of the person to whom he was talking"이 살짝 애매하네요. 사람들의 어깨너머를 본다는게 그림이 잘 안그려져서 특별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어깨너머를 본다는 건 좀 이상하고 고개를 돌려 주위를 계속 체크하면 자신의 어깨너머로 사람들을 본다는게 정황은 훨씬 비슷한데, 번역상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자신의 앞사람의 어깨넘어 그 뒤에 있는 사람들도 봤다는 건지 혹은 하나 더 가능한 것은 상대와 눈을 맞추지 않고 약간 회상하는 느낌으로 촛점을 상대의 어깨넘어 멀리 준다고 볼 수도 있겠고 말이죠. 약간 도움이 필요한 문장입니다. 다른 분이 재번역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고록을 받아쓰기하듯 아주 느리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고, 항상 자신이 말하고 있는 사람의 어깨너머를 보았다.
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대화상대를 응시하는게 아니라 대화상대의 어깨너머를 바라보아서 특별한 태도라고 언급한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로켓불꽃이 거만한 성격이기도 하고, 회고록을 받아쓰게 할 경우에는 보통 말하는 이는 받아 적는 이를 바라보지만 눈을 마주칠 수 없고, 또 회고할 때는 보통 허공을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 그렇네요. 화자가 자신의 기억을 보면서 말을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