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노후를 준비하는 손키 <농사꾼이 되다>#1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의 마당 한켠에 농작물을 심고 기르며 농작물을 수확하며 즐거워하고

아이들이 집에 놀러오면 잔디밭 탁자에서 직접 기른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근사한 바베큐 파티를 하고

물가가 보이는 전원주택의 창가 탁자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최신 노트북으로 스팀잇 라이프를 즐기는 그런 노후를 상상하며 최근 그 첫걸음으로 지인의 하우스를 무상 임대받아 농작물 키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여러동의 하우스중 맨 앞에 보이는 하우스의 반쪽을 임대했습니다

농사일은 처음이라 무엇을 심어볼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오이와 호박에 도전했네요

모종을 사러 방문한 곳은 가게가 아닌 가정집에서 판매를 하더군요

오이 모종

호박 모종

초보 농사꾼이라 모종만 보고서 어떤 모종이다 판독하기가 아직도 어렵네요 아마 맞을겁니다 ㅎㅎ

오이와 호박을 심고 줄을 쳐서 넝쿨이 타고 오를수 있도록 해봤는데 더운 하우스 안에서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농사 짓는 분들의 노고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인근에 하우스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하우스를 방문해서 물을 주고 출근을 하는데 아침 운동도 되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파하고 토마토, 노지에 옥수수도 심어 놨는데 이건 오이와 호박이 어느정도 자랐을때 한번 보여 드릴께요^^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성을 다한 만큼 잘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아이들 데리고 체험 한번 시켜줘야 겠습니다

하우스 주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주말 잘들 보내고 계시죠? 즐거운 일요일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