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일기]
2017년 7월 10일 월요일
여름이다.
덥다.
나는 더울 땐 잠을 많이 잔다.
늘어지게...
(사실은 원래 많이 잔다.)
우리 주인님은 아주 좋은 에어컨을 가지고 있다.
돌아가신 김봉남선생님께서 디자인을 했다나 뭐라나... (내 알바 없다.)
근데.
안튼다.
틀지. 않는다.
(화가난다!!! 😠 -더워서 예민하다)
나는 선풍기 앞에 누워본다.
덥다...
그래도 덥다....
자리를 옮긴다.
역시 타일이 최고다.
신발장앞 타일이 좋다~♡
하루종일 왔다 갔다하며 괴로워하는 나를 우리 엄마가 불쌍히 여기셨다.
아빠가 사오신 수박 두 통 중 한 통을 내게 허락하셨다.
씐나게 수박을 뜯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달다♡
캬. 이게 바로 여름의 묘미지.
아빠가 깨셔서 한여름날 개털 날리도록 혼나기전에 어서 수박을 해치워야겠다.
-개미일기 끝.-
개미야!! 솔직히 말해봐 삼촌은 알고 있다 엄마가 허락하지 않은 수박이란걸 ㅋㅋㅋㅋㅋㅋ
혓바닥을 더 내밀고 더 힘차게 헐떡 거려봐봐 엄마가 에어콘도 허락하실껄..
수박 박살! ㅋㅋ 해맑당 개미 ㅋㅋ
수박이... 가운데를 파먹다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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