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젊었을 때 고생하면 성격만 더러워 진다는 게 정론.
외부의 세계는 언제나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때때로 의도치 않은 고통을 줄 때도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올린 정서와 믿음, 사고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면 익숙하고 안정된 세계에서 벗어나 불안과 혼란을 가져 오겠죠.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번 이 세계에 대한 인식의 틀을 재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할 것인지, 그대로 부서져 버릴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지랄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언제나 믿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일정한 지랄(?)을 하면서 살게 되는데 그 총량이 정해져 있다는 이론이죠. 그래서 젊었을 때 고생한 사람들은 늙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살면 평생 평온하게 살 것 같지만 대한 항공의 경우를 보면... 재벌 2세, 3세로 태어나 젊을 때 고생은 쥐꼬리만큼도 하지 않고 살다가 아주 작은 불편함(?)만 있어도 상처 받고 악쓰며 살게 되는, 곧 처절한 응징을 받게 될 인생이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총량이 있다니까요. 신은 공평합니다.
그러니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늘 성장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사건과 실수는, 또 오늘 본 남들의 실수와 좌절은 성장의 시작일지 모른다고 말입니다. 파괴와 재구축을 반복하며 우리가 끝까지 살아 남았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지켜보기로 합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온 우리의 인생을 먼 훗날 모여 이야기 나눠 봤으면 좋겠네요.
@soc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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