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사진 <2>

in #kr7 years ago (edited)

지난 게시물에 이어서 일본에 다녀온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을은 디카를 사기 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원본 사진들이 남아있지 않는 걸로 봐서 원본 저장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사진 앱 이름은 CAMU 입니다.



닛포리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단순히 공항하고 가까워서 숙소를 잡았는데 거리에서 한국어 대화가 자주 들리더라구요. 재일 동포가 많이 사는 동내 같아요. 풍경도 좋아서 여행 기간 동안 자주 돌아다녔네요.


한국에는 없는 특이한 신호등이네요.


여기는 동경대 가는 길인데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이 나는 거리였습니다.


센과 치히로 느낌이 나서 한 컷 찍었습니다. 지브리 박물관에 가고 싶었으나 예약을 하고 왔어야 했더라구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너무 잘 주무시더라구요.


여긴 어딘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긴자에 있는 애플 스토어 가는 길 이었던 것 같아요. 친구가 꼭 가보라고 강력 추천했던 아키하바라도 갔는데 저는 큰 감흥이 없더라구요.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애플 스토어 쪽이였습니다. ㅋㅋ


지상철 풍경.


신주쿠에서 할 일 없이 사람 구경하다가 저녁이 되니 버스킹 하는 인디 밴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홍대 같은 곳인 것 같아요. 이 2인조 밴드는 노래가 무척 좋아서 끝까지 듣고 박수도 쳐주니 말을 걸어서 당황했스빈다. 공연이 있으니 꼭 보러 오라고 해서 꼭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은 서울 가는 비행기를 타는 날이었어요. ㅎㅎ


신주쿠와 하라주쿠를 돌아다녔는데 홍대와 명동이 근처에 있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그냥 사람 구경하고 사진 찍고 가끔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나누고 그렇게 신주쿠의 여행은 마쳤습니다.

@soc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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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해 써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일본에 대한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반갑습니다. ^^

일본은 운전석도 오른쪽이고, 영국식의 홍차문화도 좋아하고, 우리와 달리 영국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경차 문화도 발달 한 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영국 느낌이 나긴 했어요. ㅎㅎ 인도를 그렇게 탐내했던 역사를 보더라도 말이죠.

필터가 아주 일본스럽네요-
소코반님 ㅋㅋㅋ 글 진짜 멋지네요 ☺️
신기하담 ㅎㅎㅎ

일본은 뭔가 일본만의 느낌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단조로우면서 주변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기도하고, 그 곳만의 감성이 있는 듯 ☺️

오 감사합니다. 그쵸. 뭔가 조용 조용하고. 신기했던 것은 길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뭔가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마음 편안히 여행을 하고 돌아왔어요. ㅎㅎ

잘찍으심❤
사진구성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느낌 같은 그런 느낌을 내봤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camu앱으로 찍으신건가요? 3년전에 일본으로 간게 마지막인데..사진보고나니 엄청 가고 싶어졌어요.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분위기...ㅜㅜㅜㅜ. 일본의 커다란 관광사진들보다도, 틈새틈새의 일본의 향이 느껴지는 사진들인것 같아서 더 좋아요.

감사합니다. 요즘 여행 가고 싶어서 예전에 찍은 사진만 보고 있네요. 일본도 괜찮았던 것 같고 언젠가는 유럽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랜드마크보다는 이곳 저곳 부지런히 걸어다녔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의 일상을 많이 봤던 여행이였어요.

캬~저도 방금 일본 다녀왔어용^^너무 아쉬워요...ㅎㅎ

와 그렇군요. ㅋㅋ 저도 또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사진 분위기가 더 일본의 분위기를 담아내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필더빨을 최대한 이끌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