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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신세대 언어문자 비추기

in #kr7 years ago (edited)

어제였군요.
타타님께서 주옥과도 같은 이 글을 포스팅해주신 날이..

포스팅 한글자 한글자에 주입된 타타님의 진정한 우리글에 대한 사랑이 철철 넘쳐흐르는 포스팅..
댓글을 달고 다시 한번 더 정독하러 손가락을 아랫방향으로 튕기려합니다.

제게 올라오는 보고서에 누가 보아도 이상한 표현을 보며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도대체 이런 수준의 보고서를 쓰는 사람은 적절한 교육을 받은게 맞기나 한걸까?'

라는 마음의 동요에 심사가 아닌 한글의 사용방법상 문제로 거절부터 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물론 심사를 하는 행위와 심사보고서에 쓰인 글은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겠지만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한글사용법에 거절을 하는 제 마음도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미사여구를 포함한 사무적 문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이곳에서 한글이라는 동일한 문자로 대화하기에 기본을 지켜야함이 당연한 것이라 믿는 저의 개고집이겠죠.

오늘 타타님의 멋진 포스팅에 누가되는 댓글을 달아놓은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신조어도 좋고 완벽한 사무형 한글도 좋지만 때와 장소를 적절히 가려 글을 사용해야함은 조금이라도 먼저 삶을 시작했던 사람들의 책임이 아닌가 싶은 생각으로 제 댓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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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히 때와 장소와 상대를 가려야겠죠.^^ 맞습니다.
직장 보고서에도 신조어를 쓰는 이가 있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