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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방해가 되는군요 ㅠㅠ

정신적인 문제가 약물로 치료되는것도 신기하고, 질병이 심리적인 상담과.. 그런걸로 치료되는것도 신기합니다 ㅎㅎㅎ

정말 사람은 신기해요 ㅋㅋㅋ 정신치료가 뇌의 특정부위 활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밝혀져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카페인과 술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약은 잘 드시는데 공황이 재발했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십중팔구는 전날 거하게 술 한 잔 하신 경우가 많더군요....

2년에 한번쯤 공황발작과 유사한 경험을 합니다. 맥박이 아주 빨라지고 호흡도 힘들어집니다.

공황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인지, 공황발작과 전혀 관계 없는진 모르겠지만 공포는 느끼지 않아요. 증상이 지속되는 3~5분동안 최대한 숨을 늦추고 진정하려고 하면서 원인을 찾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직접적인 원인은 모르겠어요. 사람 많은 곳에서 겪은 적도 없고 대부분 실내에서 겪었거든요.

통증도 없고 심장은 건강하다하니 심리적 요인인건 확실할텐데 도저히 이유를 뭘까요?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정말 이유를 특정할 수 없이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포나 죽음에 대한 생각이 없이 신체 증상만 나타난다면 부정맥도 한 번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지만 심장이 건강하시다니 공황발작의 수준까지는 가지 않는 subpanic anxiety 정도를 겪으시는 듯 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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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메리카노 한잔으로도 공황감을 경험하시더라구요... 불안관련장애들은 모두 신체와 심리 둘 모두 비슷하게 중요한 역할을 해서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 약물치료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개인적으로 약물 쪽은 깊이 못배우고 이 병리에 쓰는 약중에 이런게 있다더라 정도만 알고 있어서 조금 아쉽긴하네요 ㅠ

그래도 다행히 인지행동치료가 매우 잘 들으니까요...ㅎㅎ
저희 선배 중 한 분도 공황장애와 우울증 인지행동치료를 그룹으로 쭉 하시는데 환자분들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하시네요..!

오오.. 치료까지..! 공황장애를 현장에서 마주할지 예상도 못했는데 ㅠㅠ ^,^ 상담현장에 있으니 마주하게되더군요 ㅎㅎ.. 공황장애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막막했었는데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ㅠㅠ!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상담현장에서는 진단내릴 정도의 질환이 아닌 분들부터 모든 질환의 환자분들까지 다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_@

술이 도움이 될지 알았는데 그 반대인가요;;
공황때 술나발 불면 필름끊겨서 괜찮지 않을까요-_-;

네 ㅜㅜ 술이 깰 때쯤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게 됩니다 흑

모든 병들이 증상을 읽다보면 몇 가지씩 해당이 되는것 같아.
증상이 의심스러울 때가 많더라구요...
얼마전부터 공황장애에 관련한 글들을 읽으며 혹시 나도?
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더라구요.

친구중 한명도 공황장애로 고생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이야기를 듣다보면 또 전 그렇지 않은것 같거든요..

느끼시는 증상의 양상은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게 실생활에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가 병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척도가 될 것 같아요

공황장애.... 겪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죠..

정말 그렇습니다 ㅜㅜ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을 생각보다 오래 먹어야 하는군요. 내담자가 약을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정말 칭찬해드려야 할 일 같습니다.

네 정말 그게 어렵더군요... 증상이 없어지면 끊어버리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