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We Power 서울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코인 폭락과 가족모임 등으로 포스팅이 늦었다고는 핑계를 대려니 반만 맞네요. 코인 너무 폭락해 의욕이 좀 떨어졌어요. 아, 스팀 가격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닙니다. WePower가 완전 똥가격이라... ico홀더는 정말 눈물 납니다.
평일 19시 밋업. 기흥에 있는 직장에서 강남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빠듯했습니다.
5시반 칼퇴근, 가까운 지하철역 주차장에 파킹, 선릉역에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빠르게 걸어서 밋업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에 맞추려다 보니 땀도 좀 나고, 배도 고팠는데요. 다행히 허기를 면할 수 있게 준비가 돼있었습니다.
안쪽으로 YouTube에서 보던 닉대표 얼핏 보이네요. 19시에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밋업은 조금 늦게 시작해서 눈치 보지 않고 좀 많이 먹었습니다.
이건 샌드위치와 자몽주스로 배를 채우고, 디저트 컷입니다.
일단, 백서와 동영상, 기타 여러 정보를 통해 알고 있던 위파워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전문 통역사님까지 있어서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 알고 있던 내용이어서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플랫폼 런칭 시기와 스페인 전력사와 첫번째 계약, 호주와 계약 진행 등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코인 가격과 상관 없이 로드맵 대로 진행되고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Q&A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제가 하려던 질문을 앞서 다른 분에 질문해주셔서 대답을 듣게 됐습니다. 사람의 관심사가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거의 30분 넘게, 1시간 정도 질의 응답이 이어졌는데요. 질문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코인 가격에 관한 질문은 아예 없어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질문 중에 (한국)국내 사업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위파워가 사업하기는 불가능한 환경이고 ico참가나 토큰 홀더도 미미한 수준인데 어떻게 이렇게 밋업까지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다음날 있을 "2018 미래에너지포럼" 특별 연사라 참석하게 된 사연은 말 안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더군요. 아마도 통역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듯...
아래 사진은 미래에너지포럼에서 강연하는 닉대표-출처-조선비즈
저는 위파워토큰으로 그린에너지를 구입하는 과정과 거래수단에 관한 질문했고, 신통치 않은 대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에너지 구입과 판매, 토큰 홀더에게 주어지는 수익(?)이 모두 유로로 결재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주겠다는...
돌아오는 길은 힘들었습니다. 갔던 길의 역순으로... 그런데 급하게 퇴근하면서 업무 마무리가 안된 부분이 있어서, 다시 회사 들렸다가 10시 퇴근. 집에는 야근 했다고...^^
주말에 이어 오늘도 힘든 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장과 차트 관련한 이야기는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요즘 전체적인 시장분위기가 좋지않아서 우울해질듯하네요. 그래도 즐건한주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