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혜님의 차트 분석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차트 분석을 배운 사람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스티밋뉴비가 무슨 헛소리냐 싶겠지만,
차트 분석 방법만 놓고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혜진님 차트는 대부분 수렴과 확산을 반복하는데요.
모든 차트를 그렇게 설명하면 안됩니다.
차트는 무조건 패턴화 되지도 않고 패턴의 반복도 아닙니다.
일정확률의 패턴이 반복될 확률이 높을 뿐이고,
사람들은 거기에서 일정한 법칙을 연구하려고 합니다.
엘리엇파동이나 피보나치 수열 등으로 설명을 하죠.
말을 길게 하면 "너는 얼마나 잘나서..."라는 소리를 듣게 되니...
이만 줄이겠습니다만, 혜진님의 차트 분석은 기본적인 수렴 확산
패턴 분석일 뿐입니다.
확산은 수렴이 끝나기 전에 터지기도 하고, 수렴의 끝이 꼭 상방으로 터지지도 않는다는 것이 최근의 패턴 분석이고 보면...
차라리 박스 분석이 많은 경우 평범하게 대응하기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수렴과 급등을 준비하기 보다 상승과 하락에 대응하는 전략을 짜기 좋으니까요.
이런 겁니다.
박스 하단에서 매수하고, 일단 반등을 기다리자.
박스가 하단으로 터지면 손절할지 다음 박스 하단까지 기다리며 매집할지 미리 정해 놓자.
박스가 상방으로 터지면 따라가자. 다시 박스 아래로 내려오면 어찌할지 미리 결졍해 놓자.
이렇게 대비하는 게 기본 분석입니다.
혜진님의 많은 차트 분석에서 희망적으로 상방으로 상방으로,
어제 밤까지 상방으로 보던 분이,
다음날 아침에 하방으로 차트를 다시 그리기도 하고...
유연한 대처는 상당 좋습니다만, 일단 저분의 차트 분석력은
그다지 신용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의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스몰볼님의 차트분석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스몰볼님이 저분이라 하신 분은 제 남편되시는 분임을 알려드립니다.
차트분석은 20년 넘게 해 오셨으니 기본은 아실 것 같습니다.
확인이 필요하시면 그분 블로그 하단에 직접 집필해 링크를 걸어 놓은 차트분석법들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무료링크입니다.
허걱. 일단 혜진님 경력이 20년이라고 하면 저보다 오래 하시긴 했습니다만...
믿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 HTS를 접한게 1999년인가 98년인가 였으니..
얼추 20년은 됐습니다만, 차트 분석법이 일단 최신 이론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기본 라인만 보여주시고, 다른 건 다 빼버리고 파동 결과만 도출 시키는 거겠지만,
아무튼 제가 아주 어릴적은 아니라고 알려드립니다.
저는 HTS가 국내에 등장했을 당시에 PC방을 운영중이어서 종일 HTS만 만지며 살았거든요.
네 좋은 경력이 있으시니 좋은 차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반갑습니다. 눈여겨 보고 있겠습니다. 팔로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