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때부터 썼던터라 MD는 저에게 혁명이었죠.
DAT라는게 있긴 했지만 정말 비쌌고 MD는 그나마 사정권이었던..
저는 MD를 97년도에 접하고 97년말 일본에 갔을때
샤프 슬롯형 모델을 구입으로 시작했었네요.
배터리는 껌전지 리튬이온 이었으나 완충에 재생시간은 4시간 남짓ㅋㅋ
그때 워크맨들 한참 재생시간과 곡서치 속도에 경쟁할때 였는데
4시간 이라니;; 그래도 음질과 출력 하나로 참았네요..
그러다 점점 MD의 전성기때 다양한 모델들과 배터리 시간도 늘고
부피도 줄어들고 했지만 여전히 녹음 시간이;;;
그래도 테이프 더빙하고 시디를 테잎에 녹음해서 듣고 다닌걸
생각하면 그 시간이 그닥 지루하진 않았던거 같네요.
그때 구입한것들과 디스크들은 아직도 소장 중입니다.
저도 저 헬로우키티 공MD는 딱 3장만 사서 1장만 까서 쓰고
나머지는 비닐채 그대로 보관중이네요ㅎㅎ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