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그냥 애잔하네...
분명 나갈때는 구름이 좀 있기는 했어도 적당히 보일만한 날씨였는데
달 보일 때 쯤 되니 온동네 구름이 죄다...
그 전에 쓰던 Nikon D900s 를 중고로 떠나보내고,
새로운 덕질 시스템을 갖춘 이후 처음 찍는건데
영 기대치에 못미친다.
노이즈 패턴은 조금 나아 보이기는 한다만,
환산 화각도 조금 줄어서 전같은 클로즈업도 어렵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필터형 텔레컨버터를 주문해서 테스트해보기도 했는데
완전 실패.
돈 ㅈㄹ임을 확인했고...
역시 일정 이상의 이미지를 얻으려면
망원경으로 가야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천체 사진은 돈이 덜덜합니다. ㅜ
그래도 전에 쓰던 D900s 는 달사진 만큼은 밥값 해줬거든요 ㅎㅎ
결국 찍을 수 있는게 달 밖에 없어서 처분하기는 했지만...
오~ 전 분위기 있어보이고 넘 멋진 사진같은데요^^
좀 애매합니다 ㅎㅎㅎ
이제 날이 워낙 길어져서
앵글에 다른 지형을 함께 담으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그냥 달만 찍고 말았네요.
디테일도 너무 떨어지구요..ㅎㅎ
저는 얼마전에 캐논100D 고장내서 떠나보냈어요..... 비 맞으면서 사진찍었더니 메인보드인가가 나갔다고. 수리비가 30만원이래요. 아흑 ㅜㅜㅜㅜ DSLR 사고 싶은데 다들 미러리스 사라고... 어차피 돈없어서 못사는데.... 애잔한 달사진도 분위기 있고 좋은데요!?
흑 ㅠㅠ 이제 놓아주실 때가 됐나봅니다ㅠㅠ
다음에는 방진방적을 지원하는 녀석으로...
애잔한 달사진은 그다지 정이 안가네요 ㅋㅋㅋ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