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묘생샷

in #kr6 years ago

2_IMGP3117.JPG

요즘은 저만 보면 달라붙어서 사진 찍기가 여간 곤란한게 아닙니다-ㅅ-;;
어떻게 보면 이 친구도 엄청나게 심심할 거에요.
어차피 먹이 활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먹이는 주어지고...
그나마 같이 있던 친구도 떠난지 오래구요.

하루종일 하는 활동이라고는 잠깐 밥먹고 자는 것..
고양이가 원체 많이 자는 동물이기는 하지만,
동물인 이상 그 외로움을 계속 견디는건 어렵겠지요.

그러던 차에 모처럼 떨어져 있을 시간을 주길래 몇십장 찍었지만...

2_IMGP3052.JPG
결국 건진건 몇장...

일부러 과장된 색감으로 보정을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간식도 사먹였습니다.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친구지만
그래도 헤어지는 날까지는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줘야죠.

2_IMGP31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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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ㅠ

친구 고양이나 여친 고양이라도 있으면 덜 적적하겠지만...
아직은 없는 것 같네요 ㅠㅠ
모솔 고양이일지도...ㅠㅠ

편안함 뒤에 숨어있는 무료함이군요
눈빛이 좀 슬퍼보이네요 ㅠㅠ

야생의 삶이 그렇게 편하지만도 않을겁니다.
눈치도 많이 봐야하고... 비 피할 곳도 마땅치 않으니까요...

자세는 여유로와 보이는데 눈빛만큼은 경계늘 늦추지 않고 있는것 같군요 ^^ 잘보구 갑니다

제 귀에는 들리지도 않는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길냥이들은 원래 밥도 편하게 못먹습니다ㅠㅠ

갈수록 혈색(?)이 좋아지는 듯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
옆 모습이 미남입니다.(미녀일까나)

콧날이 예술인 미남입니다 ㅎㅎ
혈색이 좋아지는 건...
저의 사진 보정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이죠-ㅅ-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잘 생겼네요 ㅎㅎㅎ

고양이는 보통 잘생겼더라구요-ㅅ-;;
개들은 못생긴 개가 꽤 있는데
이상하게 고양이는 어지간하면 잘생겼더군요-ㅅ-;;
물론 인간기준입니다만...ㅎㅎㅎ

낯선 동네에서 마주친 길냥이가 저를 보자마자 다가와 냐옹 골골거리며 부비대고 다리를 놔주질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언제 어디서 만나 헤어질지 모르지만 사랑 듬뿍 주고 받은 순간은 서로 참 따뜻하게 기억될 것 같아요 :)

낯선 사람한테 부비다니 진짜 리얼 개냥이네요.
좋은 분께 입양되서 좀 더 편안하게 살길 바랍니다.

사진이 아주 멋집니다. 인연이 되서 저 이쁜 고양이도 계속 함께 할수 있음 좋겠네요

이사가 예정되어있어서 오래는 함께하지 못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