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에서 진행한 faces plus places 애프터파티에 다녀왔다.
젠틀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선글라스 브랜드인데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해진 브랜드다(내생각).
귀찮아서 대충 캡쳐하였지만... 기본적으로 매장이 이렇게 생겼다.
선글라스를 파는 건지 미술관을 꾸며놓은건지 늘 헷갈리게 한다. 갈때마다 컨셉도 달라져있다.
서울에는 홍대와 신사에 쇼룸이 있으니 놀러가신 김에 들러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이런 선글라스를 파는데, '아니 이런 걸 누가..!'라고 생각해도 얼마 뒤면 힙하다는 사람들은 다 착용하고 있다.
이제는 사진과 음악의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년에는 칸예 등과 작업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한다.
애니웨이. 이번에는 faces plus places라는 사진가 집단(아마도)... 과 함께 무언가 작업을 하였고 애프터 파티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나는 아는 분이 작업하신 것이 있어 가게되었는데, 힙합 파티라고 하여 인싸들의 세계에서 쭈굴거릴까봐 넘나 무서웠으나, 궁금해서 과감히 방문했다.
파티는 밤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진행되었다.
라인업.
사람들과 모여 맥주를 두 잔 마시고, 다소 들뜬 상태에서 방문했다. 같이 갔던 친구가 열심히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1도 안찍었대서 상심했다.
들어가기 전부터 입구 앞에 모인 사람들이 누가봐도 핵핵핵 인싸들이라 다소 위축.. 흑.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다. hip의 세계.
진토닉을 두 잔 마셨다.
2층에는 작업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 무엇이 아는 분의 작업물이었다. 나의 것과는 다른 삶. 멋졌다.
지하로 내려가면 힙합의 세계가 펼쳐진다. 요즘 힙합의 ㅎ 자를 알아가고 있는중인데 너무 떨렸다.
재밌었다. 자유롭게 춤추는 사람들이 부러워 나도 자기검열을 조금 내려놓고 몸을 꿈지락거려보기도 했다.
춤연습을 열심히 해서 또 가야지 파티.
모여서 노는 모습이
굉장히 열정적이네요
선글라스 센스도 센스지만 건물 디자인이 참
예술적이네요
저는 아싸라 못가겠군요 ㅋㅋㅋㅋ
저 썬글라스 탐은 나는데 쓸 용기는... ㅋㅋ
젠틀몬스터 한 번 tv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 선글라스가 굉장히 힙한데요 ㅎㅎㅎ 저거 쓰고 가면 대박이겠네요 ㅎㅎㅎ
썬글라스 무엇....ㅋㅋㅋㅋㅋ
보통 깡으로 쓸수 없겠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 동영상 비트 좋네요~드랍 더 비트...!! (요즘 쇼미에 빠져서 -_-)
저희세대는 감히 범접할수 없는 문화네요. ㅋㅋ
그 오랫동안 파티 문화를 보면서도 역시나 개발자는 춤이랑 안친하다는걸 알았죠~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젠틀몬스터는 뭔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요~ ㅎㅎ
모태아싸인 저는 구경만 하렵니다.ㅋㅋㅋ
저거 썬글라스 너무 시대를 앞서가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