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정규편성을 보며....(부제 : 대세를 경계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

in #kr7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안녕하세요 @sindoja입니다.
여기를 접하기 전부터
언제부터인지
곳곳에 나오는 유행어

'그레잇 !', '스투핏'


등등을 보게되면서 호기심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해당 유행어를 배출한 프로그램


출처 :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7101614417238980

이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에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한


출처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11308

라든지..


출처 : https://twitter.com/hashtag/김생민의영수증

등등을 보여주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팟캐스트의 한 코너에서 시작하여....

WIKITREE | “그뤠잇!”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편성된다

'김생민의 영수증' 정규 편성 확정…26일 첫 방송

정규편성이라는 결과를 거칩니다.

저도 정규편성이 되기 전부터 익히 '구독했었던' 시청자였고
무조건적으로 '추종하였지만...'
.
.
이 프로그램을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좀 바뀌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처 : http://m.polinews.co.kr/m/m_article.html?no=328576

에서 소 코너
놀랄법한 이야기.jpg
해당 코너에서는
사람들이 터부시하고 쉬이 드러내기가 껄끄러운 사건결과에 대해 어떻게
법적인 접근을 통하여 해결을 모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 다루는 여러 사연 중에...

'자린고비 남편 좀 말려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동네에서 부를 축적한 남편은 과거 이혼의 과정을 딛고
지금의 아내를 맞이하여 10년을 함께 살아갑니다.


출처 : http://voda.donga.com/view/3/all/39/726136/1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남들은 부러움을 사지만...

휴지 한 칸, 반찬 한 점까지 아끼는 구두쇠 남편 때문.
무조건 아껴야 잘 산다는 남편
그 정도가 지나쳐 3번이나 이혼 당한 후 지금의 아내와 4번째 결혼을 했던 것.
출처 : http://cafe.naver.com/ggmatzip/529613

그리고 당연히 지금의 아내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상상에 맡김;;)

이런 상황에서 어느날 암 진단을 받은 남편
이에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

남편에게 보약을 한점지어 몸보신 시키려는 아내에게
남편은....

그 돈도 아깝다면서 자제하라고 신신당부합니다.

남편의 병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긴 시간을 간병하는데 쓰는 아내는 점점 지쳐가는 와중에...
간병인을 쓰자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당연히 묵살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남편은 결국 병이 완치되었고

반면...

아내는 긴 간병으로 인하여 병을 얻게 됩니다.
남편에게 자신을 간병해 달라는데 남편은 자신도 환자라면서
아내에게 돈 나가는게 싫어서 거부합니다.

결국 아내의 딸이 와서 대신 간병해 주었고
이에 아내는 딸에게 자신이 가입해 두었던 보험금을 통해서
보답해주겠노라고 합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아내는 병이 완치 되었고
딸의 은혜를 생각하며 보험금을 수령하러가지만....

이후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위 사례를 접하기 전까지만해도
저도 무조건적으로 추종했다고 될 정도로
깊이 빠졌습니다.

다행히 위 사례와 같은 행위를 발생시킨 적은 없지만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돈에 대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해야하는지
아니면 '돈'을 무조건적으로 모셔두는 우상숭배식의 빗장수비를 지향해야하는지를 말이죠

후자를 선택하게 된다면 결국

인간이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그리고 물건이란
사용되어지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이 혼돈 속에 빠진 이유는,
물건이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람들이 사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라이 라마

와 같이 된다는 걸 반면교사로 삼을까합니다.

그외에도 누군가에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남들의 의견에만 무조건적으로 치우쳐서 자신의 주관을 잃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제가 정규편성된 해당 프로그램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만
제가 무슨말을 하고 싶으신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에게 전달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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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소신껏 사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써야 내 돈이다" 마인드로 살고 있어서..
한번 사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한번 사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결국 인생은 한번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깐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남편의 개똥철학입니다. 돈은 쓰라고 버는 것이다^^

그런 당연한 걸 망설이고 해메였던 과거의 제가 있었습니다. ㅋㅋ

결국 돈은 쓰기 위해 버는 거죠.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tradingideas 님께 받은 스팀파워로 보팅해 드립니다^^

진작에 답변해 드렸어야 했는데
리얼의 파도를 헤치고 지금에 와서 글을 올립니다.

돈은 쓰기 위해 버는 거죠.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ㅋ

댓글or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