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지 말아요!
[부제:기억이 마음을 몰라줘도]
온다간다 말없이
떠나가는 그대여
남겨진 뒷모습에
그리움만 애달프고
주고받은 마음들은
아쉬움의 흔적되어
저리도 구슬프게
목놓아 흐느끼는데
한발자국 내딛을때
가슴이 무너지고
두발자국 걸어가면
마음이 흘러내리고
세발자국 가다보면
기억이 흐릿해 질텐데
어인일로 가시려는지
궁금해도 묻지못해
마음만 애달프네
돌아오는 그 길가에
코스모스 심어놓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기다릴께요
멋진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보람찬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수성 폭발이네요
허걱!! ㅎㅎ !! 폭발하면 도망가야 하는디.ㅎㅎㅎ!!!
오랜만에 시를 읽었네요. 감성충만해진 아침이네요^^ 감사합니다
넵! 방문해 주시고 포스팅도 읽어 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리움이 가득하네요
그~마음 알것같네요~^^
그리움이란 단어는 아련함으로 남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돌아오는 그 길가에 코스모스 심어놓고" 에서 코스모스 꽃으로 하신
의미가 있으신가요? 무슨 꽃말이라던지..
딴지는 거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ㅠㅠ
봄에는 진달래.. 가을엔 코스모스.. 꽃말은 아니구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를 기다림의 상징으로 대입했습니다.
그리움만 애달프고...
목놓아 흐느끼는데...
현재 본인의 심정은 아니길 바래봅니다... 좋은 시 잘 봤네요! 아흑~
넵.. ㅠ.ㅠ 현재 심정은 아닙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몇년전 '나는 가수다' 프로에서 윤하가 불렀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가 생각나는 시 이네요. ㅎㅎ
오랜만에 들으러 가야겠어요!
그럼 저도 같이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가즈아!!
와~~~
마음 먹먹한 날 읽으면 눈물 쏟을 글입니다
에궁! 그런가요... ㅠ.ㅠ 눈물이 많으면 큰일인디..
아예 미련을 버려야지요. 변하지 않는 건 없으니까요. 혼자 왔고 혼자 가니까요. 앞으로 만날 사람도 길어야 50년 동행? 그리고 혼자갑니다.
한주의 시작!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시작해요~^^
넵. 감사합니다.. 짱짱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