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뉴스]소설가 한강,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등재

in #kr8 years ago

박근혜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소설 [채식주의자]의 저자인 한강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한 말은, "깊이 잠든 한국에 감사드린다." 였음. 당시 한국시간은 저녁이었기에 한 말이었지만 민주주의가 잠든 한국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라는 해석을 찾을 수 있었던 말.

소설가 한강은 광주를 배경으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집필하였으며 이는 국가가 개인에 가하는 폭력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민심을 얻고자 518을 민주화 운동이라고 억지로 칭했던 박근혜...헌데 취임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는 3연속 불참(첫회만 참석). 이는 왜 소설가 한강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임.

지나고 나니,
그분이 했던 말과 행동 모두가 얼마나 거짓된 것이었는지!

적어도,
이제라도 잠자는 우리를 깨워준 그분에게 감사드린다.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6537.html?_fr=gg#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