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게임개발 자체와는 큰 상관없는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넋두리도 스팀잇 하는 목적 중 하나니까요.
비단 개발자가 아니어도 운동은 중요하죠.
그러나 개발자의 특성상, 집중을 하기 좋아하기 때문에
한 자리에 수시간씩 꼼짝 안하고 작업만 하는 게 가능한 사람들이라
하루에 10분정도씩이라도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아마
짧은 시간안에 인생이 골로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확신하며 안했죠
저는 지난 9년간의 개발기간동안 몸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도수치료까지 받았습니다. 그 결과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깨진 돈의 액수가...ㅠㅠ
치료받은 몸을 유지하고자 선택한 운동은 요가였습니다.
마침 당시 절찬리에 방영되던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의 요가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도 저리 되고 싶다! 생각했죠.
한 2년하면 나도 이효리 되나?! 를 외치며...
그로부터 6개월정도 주 3회씩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개발하다보면 특정상황때문에 흐름이 깨지는 게 싫어서 (...)
빼먹은 적도 있습니다만 게으른 제 삶 중 제법 꾸준한 편입니다.
예전에도 헬스를 한 1년 꾸준히 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 때에도 없던 좋은 효과...!
저는 발을 힘줘서 쫙 뻗으면 100% 발에 쥐가 나는데요,
요가 시작하고부터 어느 순간 그 증상이 싹 사라졌습니다. 정말 싹!
이까짓거가지고 뭘 흥분하나 싶을수도 있는데 이 증상은
제가 인지를 한 그 순간부터 수십년간 저와 함께 한 고질증상이거든요.
헬스할 때도 제법 스트레칭 많이 하고 본운동 시작했었는데
계속됐었던걸로 봐서는 단순히 스트레칭의 문제는 아닌 모양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포스트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매일매일 요가하지 않으면 근육은 잘 안붙더군요 ㅡㅠ
대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어깨뭉침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목 결림도 사라지고요, 터널증후군도 없어졌습니다. 만병통치!
이 모든 증상이 헬스할 때는 사라지지 않았더랬죠.
아 그리고 틀어진 골반을 열심히 잡아줘서 그런지 생리통도 많이 줄었습니다.
(PMS의 명령으로 커피만 들이붓지 않으면...이 전제이긴 합니다 ㅠㅠ)
요가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개발자들에게 저는 교정과 스트레칭 위주의 요가를 하기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우선,
내 몸을 가누는 게 되는 것이 그 다음,
몸을 만드는 게 마지막일 것이고
이렇게 저는 횰언니가 되어있겠죠 (야)
어느 순간 이효리처럼 요가를 잘 하고 싶다를 목표로 요가를 하고 있는
sighdes였습니다. 개발은요?
같은 개발자로서 격공합니다. 저도 운동을 주기적으로 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올해에는 조금식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네 정말...저희같은 사람들은 몸매 뭐 이런거보다는 일단 원래 몸의 기능을 찾는 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화이팅!
건강의 핵심은 혈액순환이죠.
운동은 원할한 혈액순환을 보증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이죠.
기분이 맑아야 일이 술술풀리죠.
일보다 돈 보다 더 중요한것이 건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 잘 보고갑니다.
맞습니다 건강 잃으면 일이나 돈 다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저도 매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운동을 시작합니다! 작심1일만 5번째는 되겠어요. 올해만.
작심1일을 365일동안 계속하면...! ...은 케케묵은 농담이구요 ㅠㅠ 일단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기웃거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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