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외국가면 충격받았던 것 중 하나가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개념이 없었다는 것이었죠. 국물이 가득 들어있는 일회용그릇을 일반쓰레기통에 당연한듯 버렸던 사람들이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ㅎㅎ 그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재활용 분야에서 선방하고 있는 게 맞긴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일종의 님비현상에 비롯되는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이 과정에서 민-관-사의 3중주 하모니가 엄청난지라..문제가 해결되기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근데 님비라고 비난만 할 수 없는게... 한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집 하나가 거의 가진 유일한 자산이잖아요;;; 그 값의 문제는 예민할 수 밖에 없죠. 처음부터 민주주의 운용능력의 문제라고 이야기했던 것도 이해 당사자간의 이견 조정이라는 한국사람들에겐 아직 좀 낯선 일을 아주 심도 깊게 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