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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 둘째 아들을 집에서 내 보냈습니다.

in #kr7 years ago

대단 하십니다.
둘째를 군에 보내놓고 노심초사했던 내가 부끄럽네요 ㅎㅎㅎ

아이들이 커가며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점점 없어지더군요.
기다려주고
인내하고
격려해주고
그래야 한다는데 ... 잘 안되네요 ^^

강하게 키운 아들이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겁니다.
믿고 기다려주며 더욱 많이 사랑을 주세요.
선무님 아드님은 잘 될수 밖에 없는 아빠를 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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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손레오님. 저도 큰녀석 군에 보내놓고는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세상에 가장 약한게 부모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마지막 위험요소가 자식이라고도 합니다.
자식이 사업에 실패하여 그 부모가 함께 힘들어진 분을 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을 겸손하게 살아야 되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