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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86 입장에서 너무 미안한 이야기-비정규직

in #kr7 years ago

저도 같은 시대를 보낸 586이랍니다.
열정적인 학창시절을 보냈으나 지금은 그저 평범한 소시민이 되어 버렸네요.
얼마전 외국계회사에 다니는 선배가 학창시절 그렇게 타도하자고 외쳤던 자본가 그룹에서 지금은 그들의 수족역활을 하며 산다하며 씁쓸해 하시더군요...
전 아무말도 못했답니다.
선무님의 비정규직에 대한 의견 대 찬성 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어렵게 정규직이 된 또다른 정규직 피해자를만드는것보다 비정규직의 인건비를 정규직에 비해 높게 하는게 훨씬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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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를 함께 비슷한 위치에서 보낸 우리들은 늘 요즘의 상황이 부끄럽습니다. 비정규직 이제는 제자리로 돌려 놓았으면 합니다.

네 ...
나이들어감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전에 지금부다 부족함이 많았음에도 행복했었는데...
모두가 예전처럼 따뜻하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우리세대의 욕심이 큰것인지도 모르죠. 많은것을 얻었으면서도 아직도 더 얻고 싶어하는 세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어차피 갈때는 다 두고 가야 하니 결국 살며 빌려쓰는것과 같을 것인데 말입니다.
이름과 존재 했던 가치만이 남을테니 그 가치를 만드는 것을 좀 생각해 보렵니다.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