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금년도가 쿠팡의 성패가 좌우될 한 해로 보입니다. 쿠팡이 매년 5천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는데 재무제표를 잠깐 봤는데, 매출이익도 5천억 수준이라서 이 금액으로 영업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 확보된 유동성도 시설차입금이 3천억 정도되는 것같은데, 일종의 담보대출로 보입니다.
결국, IPO에 성공하거나 추가 투자없이는 금년이 지나면....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1위이기는 하지만, 반도체처럼 치킨 게임을 할 수 있는 산업도 아니니..확장 보다는 내실을 다져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올해는 정말 잘해야 할 겁니다. 아마 추가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금융권에 대출을 하고 있는데, 이도 힘들면 제2, 3금융권으로 갈 것이고,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4,000억 정도를 추가로 투자받았다는 소문도 도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