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저는 이제 서울행 KTX를 탔습니다.
steemd로 조회를 해보니 어느새 제가 가입한지도 334일째이며, 명성도도 65가 되었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가입하신 분들이 아주 많으신데요. 몇몇분은 저와 가입한 날짜도 똑같아서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제가 하려는 말은 제목 그대로 당분간 steemit을 좀 쉬려고 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매일 6~7개의 글을 써왔는데요.
글을 쓰기 어렵다기 보다는 그동안 제가 쓴 글은 아마도 저 자신보다 보팅을 받기 위함이었던 글인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카톡에는 30여개가 넘는 써놓은 글이 있네요... ^^;;)
그렇게해서 스팀잇 1년만에 17,000여개의 스팀을 모았는데요. 아마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제 자신의 글 보다는 보팅을 많이 받기 위한 글만 쓴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쉰다고 하지만, 글을 쓰는 재미가 있는 저로써는 글을 계속 쓸 것인데요.
다만, 시간에 얽매어 3~4시간 단위로 글을 올리고, 어느새 저도 모르게 보팅 수준에 전전긍긍하고 그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냥 마음 가는데로, 손이 가는데로 글을 쓸 것이며, 매일 아침마다 해외 사례는 써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해외 사례는 제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라서요... 다만, 매일 있는거 없는거 모아서 쓰지는 않을 것입니다 .)
15,000개 스팀은 어딘가에 맡겨두었습니다. 어딘가에 맡겨두었는지는 찾아보면 아시겠지요.
다만, 남은 2,000개는 저한테는 보팅하지 않고 남들에게 보팅하면서 지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마음을 먹게 된 것은 @sochul님, @skt1님 등 자주 보시던 분들도 안보이시게 된 점도 있으며,
최근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이렇게 저의 생각을 바꾸게 하였습니다.
인생은 한번 뿐이며,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다.
최근 우리사회는 수조원이 있었던 재벌총수들의 인생의 마지막길에 대해 사회의 평은 틀립니다.
하지만, 개인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분들은 행복했을까 입니다.
아마 평생을 바쁘게 남들에게 대접은 받으셨을 수 있겠지만 내 스스로가 행복했을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제가 행복해지는 것에 스팀잇보다 시간을 더 써보려고 합니다. ^^;;
저의 이기심을 손가락질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현재 생각은 그렇습니다.
또, 모르지요. 한두달 뒤에 생각이 바뀌어 하루에 10개씩 글을 쓸지 모르지요... ㅎㅎㅎ
끝으로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100% 거짓말이지만,
제가 오늘부터 보상의 수준을 기대하지 않고 제가 편한 글을 쓰게 된다니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다만,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지 못하고 저만 먼저 쉬는 것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이 있는데요.
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해서라도 어떻게든 보답의 길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
다시한번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가 보팅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못하게 된 점도 양해말씀드립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스팀잇 가입하고
저한테 제일 먼저 보팅을 해주신분이
승림 대디님이셨습니다.^^
푹쉬고 오세요 ^^
회사에서 별명이 글쟁이라 글쓰는 것은 계속 할 것인데요. 진상처럼 보팅을 위해 하루에 6~7개씩은 가급적 안쓸려고 그런 것입니다. ^^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재밌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년 17000개.. 정말 열심히 달리셨군요. 이젠 편히 쉬면서 즐기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ㅋㅋ
스파를 위한 수동로봇이었지요^^;;
고등학생 분으로 알고 있는데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즐기는 것이 최고인듯요.
대신 부모님께서 자식키우느라 어떻게보면 소비하신 시간과 노력에 대해서는 좀 알아주시구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
음... 꼭 다시 돌아오시기를 ...
한분 한분 떠날따마다... 저마져 흔들립니다....
글은 계속 쓴다니깐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무에서 써보려는 것입니다. @tworld님은 조만간 술이라도 한잔 하시지요. ^^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즐겁게 스팀잇 하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홧팅입니다
나만의 색깔 있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잠시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지요
님의 글을 지지 합니다~
편한 글 행복하게 쓰시고
공유도 해주세요^^
넵. 말씀 감사합니다. ^^
잠시 쉬면서, 천천히 즐기시는 것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조금만 쉬세요!!
넵. 그래야겠지요?? 나만의 글을 써보려구요. ^^
느긋하게 즐기시면 더 좋을 수도 있겠지요 ^^
글에 대한 보상에서 벗어나니 그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
하루 6~7개면 엄청난 양의 글을 쓰셨네요. 대단한다는 말밖에는 .. 좀 쉬시면서 좋은 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넵. 저도 그래보려고 합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는 쉬엄쉬엄 해나가실 계획이시군요.
넵. 보팅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글과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즐기면서 써보려고 합니다. ^^;;
여유를 가지고 멋진글 쓰시고 다시 멋진 모습으로 뵈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넵. 말씀 감사합니다. ^^
1년에 만칠천개의 스팀이라.. 엄청나게 모으셨네요^^ 이젠 좀 맘편하게가지시고 즐기셔야 되지 않을까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에게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
우와~~ 1년간 엄청 달리셨네요... 꾸준함이 비범함을 만든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말씀하신대로 마음 가는데로, 손이 가는데로 글을 적으시면... 새로운 묘미가 또 생기지 않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말씀 감사합니다. ^^;; 62 평판도이시면 오래 하셨을거 같은데, 왜 이제야 할게 되었을까요...ㅎㅎ
그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잠시 쉬어갈수 있는 숨고르기도 할수 있는것이라 여겨지네요~ 열정은 가끔 몸이 지치는지 모르게 할수도 있어요 조금쉬다보면 다시 열정이란것이 또달리자 하게될거예요^^ 하루에 두개의 글을 올리고 님들의 글을 읽고 생각해보고 하는시간들이 결코 짧지않던데 대단하시네요~ 굿밤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 즐거운 밤 되세요~!!!
승림대디님은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습니 보기 좋습니다
이또한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더욱더 즐거운 스팀잇 샹황릉 즐기셨으면 좋갰네요 ^^
말씀 감사합니다. 글개수에 관계없이 그냥 즐기면서 써보려구요. ^^
엄청 열심히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쉬엄쉬엄 즐기며 스팀잇라이프하셔요! ㅎㅎ 스라밸 스라밸 하잖아요. ㅎㅎ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도 즐겁게 보내셔요.
일과를 마치시고 늦은시간임에도 글을 남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