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사는 교회 동생이
"목동에 한번 놀러오세요, 형. 제가 맛있는 저녁 대접할게요!"
라고 자주 말했었는데 만난지 근 1년만에 겨우 목동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근사한 저녁을 대접받았어요. 고기를 사주는 사람 치고 역시 나쁜 사람은 없는 거 같아요.
안내해준 카페도 꽤 근사했습니다. Zoo cafe라는 이름이었는데 미숫가루가 따듯하게 판매를 한다고 해서 신기해하며 주문해봤습니다. 미숫가루라고 하면 얼음을 넣은 시원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주문하고보니 곡물라떼같은 느낌이더군요.
간만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군요
전체 사진을 안찍고 온게 아쉬워요 화강암으로 입구를 장식해서 정말 멋들어졌는데요 ㅋ
동생이 고기까지 사주다니!! 동생이어도 든든하죠ㅎㅎ
정말 그렇습니다 ㅎㅎ 든든한 동생이에요 재주도 많고 ^^
곡물라떼 같은 느낌의 맛을 보고 싶네요ㅋ
^^ 곡물라떼 특유의 텁텁한 느낌은 좀 덜한 것 같더라고요 ㅎ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고기사주는 사람 최고지요~^0^
따뜻한 미숫가루 마시고 싶네요~^^
고기 사주는 사람이 젤 좋지요 ㅎㅎ
저는 얼마전에 처음으로 곡물라떼를 주문하고.. 이거 뜨거운 미숫가루음료네.. 했는데..
역시 생각은 다들 다르네요 ㅎ
사실 ㅋㅋ 곡물라떼나 미숫가루나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