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가장 큰 선물인 놀이문화를 돌려주세요

in #kr7 years ago (edited)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자라서 당시 온 동네가 놀이터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자연을 벗삼았고 친구들과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매일매일을 놀이와 함께 살았습니다. 썰매타기, 연날리기, 고무줄놀이, 타잔놀이, 제기차기 등등 일년 내내 수 없이 많은 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더불어 놀이문화 속에서 자연스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아이들은 놀이가 사라졌습니다. 도시화로 말미암아 뛰어놀 공간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공부하랴 학원다니랴 뛰어놀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부모들은 내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하거나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미리 가르치면 내 아이가 머리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자들은 어린이의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무리한 공부는 오히려 지적 성취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란?
놀이의 영어단어는 플레이(Play)입니다. 라틴어는 '플라가(plga)'인데 유래했다고 합니다. 라틴어의 본래 어원은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듯,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원하는 행동'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살펴보면 놀이는 특별한 목적이 없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즐겁고 재미가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놀이의 중요성은 고대로부터 수 많은 전문가가 권고
아이들에게 놀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놀이의 중요성은 이미 고대 희랍의 플라톤 이래로 수 많은 교육학자와 사상가들에 의해 강조되고 연구되어 왔습니다. 로크와 루소 같은 저명한 철학자에 이어 프뢰벨과 몬테소리는 놀이를 교육 활동으로 규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세계적 석학들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유아기의 놀이는 어린이의 전인 발달을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놀이를 돌려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창의력은 어린시절 다양한 자극과 자유스런 놀이에서 생겨나
오늘날은 창의적인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인재상은 틀에 박히지 않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들도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창의력은 어린시절 자극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틀에 박힌 방법보다는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을 자극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여가시간 부족한 우리나라 초등학생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여가시간은 하루 평균 195.6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도대체 뭘 하고 있을까요. 뭘하길래 초등학생들의 여가시간이 이처럼 부족할까요. 이 땅의 아이들은 대부분 학원을 가거나 학습활동을 합니다. 이들은 자의적으로 간다기 보다는 부모님의 강권에 의해 갑니다.

아마도 아이가 노는 것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원으로 보냅니다. 정말 아이가 창의적인 놀이보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이들에게 놀이가 필요한 이유
아이들에게 놀이는 정말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먼저, 놀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성향을 가진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작용 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의사소통을 익힐 수 있고 사회성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뭔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게 놀이입니다. 어린시절은 발단 단계상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히 발산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못하면 청소년기 이후, 더 늦게는 성인기가 되어서라도 부적절하게 표출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놀이는 두뇌 발달의 기초
놀이는 두뇌 발달의가 됩니다. 아이는 어리면 어릴 수록 더 많은 것을 접하면 접할수록 아이들의 두되 발달을 촉진시킬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 논문은 너무 일찍 시작되는 과도한 학습이나 조기교육은 오히려 뇌 발달은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강력한 방법이 놀이입니다. 감정을 자극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충분한 놀이가 바로 전반적인 두뇌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놀이문화를 돌려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문화를 선사해 보세요
어린시절 시골이나 농어촌 산골 등에서 자란 사람들은 자연이 놀이터였습니다. 그곳에서는 별의별 놀이가 다 이뤄졌습니다. 계절별로 혹은 자연속에서 또래 아이들끼리 어울리고 뛰어 놀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협동심 그리고 두뇌가 자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선행학습과 학원으로 향하기 때문에 놀이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는 거리가 멀고 아이들에게 쉬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에게 놀이를 선사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딱딱하게 틀에 박힌 생활보다 창의성을 아이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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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말씀 입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문화 돌려줘야죠.

아이들이 할 일은 '놀이'죠~ 다양한 놀이를 경험 할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노력해 보렵니다. 팔로우랑 아직 미미하지만 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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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가 아닌 다른 내용의 포스팅에서 사용하고 계시다면 자제해주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몰랐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어릴적만 해도 방과후에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노는게 일이었는데요
그 시간을 요즈음 아이들은 학원으로 채우더라구요.
참 딱하다라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그렇네요 우리 어릴적 동네서 놀던 놀이들이 그리워지네요^^아이들은 뛰어놀아야 좋은 거죠! ~~~

아이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주입식 학습보다는 올바른 놀이문화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팔로우하고 갑니다!

답방했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꿈꿔봅니다.

요즘은 정말 놀이라는게 없어진듯 하네요. 전부 스마트폰만 보고 있으니....

잘못된 이벤트에.....고맙습니다.

어릴적 저도 온 동네가 놀이터였어요. 그런데 왜 창의적이지가 못한가요? ㅋㅋㅋ. 보팅합니다.

요즘 골목문화가 없는게 참 아쉽죠 ㅠ.ㅠ
학원을 가야 친구들을 본다고 하니..씁쓸합니다.
저는 골목문화가 있어서 고무줄 딱지치기 하면서 재밌게 자랐거든요

동물들도 서로 놀면서 지능 발달이 이루어 진다고 하죠^^
사람도 동물이니 어서 놀아야합니다 ㅎㅎ

요즘 보면 어린 아이들이 커다란 책가방을 메고 뭐에 쫓기듯 어딘가를 향해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현실이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