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이토 폭포
후지산 주변을 돌다 보니 어딜 가나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인다.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를 나와 시라이토 폭포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12km 의 거리.
후지산을 한 바퀴 다 돌아봤지만 시즈오카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오늘의 목적지 시라이토 폭포.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벚꽃이 만발하는 때나 가을 단풍이 피었을 때 다시 찾는 걸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시라이토 폭포.
구글맵을 이용해 후지산을 6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으로 도는 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시라이토 폭포.
후지산 주변 관광지는 가는 곳마다 주차비를 받는다.
이곳은 500엔을 내고 주차를 했는데 주변을 보니 200엔 300엔짜리 주차장이 --;;
큰 액수는 아니지만 바로 옆인데 뭔가 바가지 쓴 기분 ㅎㅎ
이곳을 찾는 분들은 저렴한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그리 힘들지 않은 산책로를 한 5분여 걸으면 만나지는 곳.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 있는 일본관광백선에 선정된 폭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후지산 신앙의 대상과 예술의 원천" 구성자산의 일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폭포 크기는 높이 20m, 폭 150m로 폭포의 폭은 일본최대. 용암단층부터 솟아오른 후지산의 눈 녹은 물이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 모습은 줄기줄기 명주실을 흘리는 것처럼 보여 "시라이토의 폭포"로 지었다.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폭포의 개수가 늘어간다.
빛 좋던 날...
시라이토 폭포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명주실처럼 흘러내리는...
전체적인 뷰로 폭포 가까운 곳까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간단히 산책을 하기 너무 좋고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코 끝을 자극하는 습한 풀냄새가 기분 좋게 만든다.
숨쉬기 정말 좋은 공기가 있는...
이런 환경을 좋아라 하는
나름 조리개 조이고 장 노출로 담아봤다.
이런 곳에 ND 필터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의 신비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쉬운...
셀카봉 하나로 자신만의 시선을 담는 아낙네...
지금은 한낮의 강한 햇살이고 이곳은 그늘진 곳이라 어지간한 카메라로는 암부와 명부의 차가 심해 어둡게 담길 수 있는 환경.
적당한 노출을 잡는 게 쉽지는 않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 찾으면 좋을...
뒷모습이지만 나도 한 장 담겼다 --;;
카메라가 무거운지 목에 파스 하나 붙이고 --;;
제주도의 곶자왈 같은 곳.
요즘 제주도 곶자왈은 촉촉함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 곳은 아주 촉촉한 곶자왈 같다.
폭포를 보고 나오는 길에 길가에 핀 꽃.
처음 보는 꽃이라 한 컷.
일본 붓꽃이란다.
설탕 뿌려 놓은 듯한 구름과 후지산의 설경.
그리고 맑은 하늘.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라이토 폭포.
이곳은 후지산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은 꼭 다녀가길...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엔 더 장관이겠지...
후지산과 시라이토 폭포...
안녕~~~
다음 목적지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타누키 호수.
호수를 배경으로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아.. 저도 예전에 일본갔었을때 생각나네요.
언제 쯤 또 가볼 수 있을런지....^^
요즘 항공사들이 많아져서 많이 저렴해 졌습니다.
비수기를 이용하면 딱이지요 ㅎ
신선님이 뭉게뭉게 올라올 것만 같네요 ... 풍광이 인상깊습니다.
물도 공기도 풀냄새도 너무 좋았습니다.
와 진짜 설탕 뿌려놓은거 같아요 사진 너무이쁘네요
역시 자연은 언제나 좋네요...ㅎ
폭포도 멋지고 후지산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
꼭 한번은 가봐요...
갈때 도쿄 말고 시즈오카 공항을 이용해요...
통행료 장난 아닌지라 ㅎㅎ
와....이건 정말 경탄이 나와요 사성님
말씀대로 저도 곁에서 풀냄새를 맡아보고 싶네요 ㅠㅠ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예술 잘 보고갑니다 :D
아 풀냄새가 정말 좋았지요.
습하니 더욱 더...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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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