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나는 리쌍을 너무 너무 좋아했다. (힙합음악 엄청 좋아했음.)
그리고 리쌍의 객원 보컬 정인을 알게되었다.
리쌍의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리쌍의 보컬 부분을 담당했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또 찾아봤다. 정인이 어떤 가수인지,
그룹 '지플라'의 멤버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청력이 안좋은 것도 알게됬다.
그런데 노래는 엄청 좋았다는 것.
최근에 부른 토이의 '뜨거운 안녕'이 이 포스팅을 하게 만들었다.
정인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알리고 싶어...!
[숨겨진 명곡]
지플라의 보컬이었을 때의 곡들.
1) 우리
만약 지금 당신이 연인과 헤어졌으면, 듣지 말기를... 그 만큼 슬픈 노래다. 지플라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이별을 경험봤다면 모든 가사가 와 닿을 노래.
2) Cure
'그대로 인해 내 마음의 치유 된다'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 정인의 특유의 목소리로 감성적인 보컬이 담겨있다.
이 곡은 유투브 영상에서 곡을 찾지 못했다. 아쉽지만, 각자 알아서 들어보시길...!
3)Love Story
원래는 Cure에서 멈추려고 했지만, 영상을 찾지 못했으니 1집 타이틀 곡인 노래 추천. 이 노래도 이별에 대한 노래다. 절절하다.그냥 좋다. 사실 너무 좋은데 타이틀이라 뺀 것도 있다. 숨겨진 명곡이니까... 하지만 지플라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게 팩트!
[잘 알려진 곡들]
1) 오르막길
요즘 노래방 가면 꼭 부르는 곡이다. 원래 미스틱 음악을 좋아한다. 윤종신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정인은 윤종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치림의 '조정치'의 부인이 '정인'이니까, 윤종신님께서 좋은 곡을 준 듯하다.
2) 장마
정인의 모든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그래서 유명하지만 여기에 포함시켰다. 다른 좋은 노래가 많지만 정인은 유명하니까.. 3곡씩만.. 그냥 아는 노래. 좋은 노래. Best Music. 게다가 아래 영상은 조정치님과 함께했다. 기타 반주가 정말 좋다. 명곡.
3) 뜨거운 안녕
최근 이 곡을 듣고 눈물을 흘릴 뻔 했다. 하림 노래 중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들으면, 처음에는 느린 피아노 반주에 노래를 하지만, 갑자기 곡에 드럼이 들어가면서 곡 분위기가 조금 올라간다. 이번 뜨거운 안녕도 비슷하다. 처음에는 애절하지만 뒷부분으로 갈 수록 밝아진다.
이별을 받아들이고 웃으며 '그대'를 보내주는 느낌. 이 부분이 정말 너무 가슴아프다.
(댓글을 보면 2절도 1절처럼 부르면 더 좋았을 거라는 댓글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편곡한 것이 신의 한수 인듯..!)
특별한 목소리, 멋진 음색을 가진 정인님 최고 ㅠㅠ
뜨거운 안녕 한번 들어봐야겠네요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곡이니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