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ambok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디어 방법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사람들은 평소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아이디어의 배경에 대하여 더더욱 궁금해지죠. 과연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네이버에서 '아이디어'를 검색하면 "어떤 일에 대한 구상. '고안', '생각', '착상'으로 순화"라는 사전적 정의와 함께 비슷한 말로 생각, 의사, 창의, 창의력, 영감 등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구상', '고안', '생각' 등의 단어가 아닌 '어떤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무'에서 '유'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건 아마 창조겠지요.
저는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얻은 경험들을 서로 연결하다가 던져보는 물음표라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어떤 일을 하면서 그 동안 내가 얻은 경험들을 연결할 때 나온 물음표를 구체화한 것이 아이디어가 아닐까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연결할 수 있는 경험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본질에 다가가는 질문으로 why를 이야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요? 계속 물음표를 던짐으로써 보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도 바로 그런 것이죠.
그렇다면 방법론은 무엇일까요? 위 이미지처럼 무수히 쌓이는 경험들을 의미있게 연결하는 것이 방법론(위 이미지 가운데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선들) 입니다. 무수히 많은 경험들을 연결하다 나온 물음표를 구체화한 것이 아이디어라는 것이죠. 결국 방법론이란 경험과 경험을 연결하는 태도와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험을 어떤 경험과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물음표가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아이디어 방법론을 위한 도구로 뉴스 클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간접적이지만 노력에 따라 다양한 경험(정보의 수집과, 요약, 분석)을 할 수 있고, 수집된 경험을 쉽게 엑셀 등을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약 3년간 뉴스 클리핑을 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 콘텐츠 기획, 시장 동향 리포트 분기별 발행, 개인 프로젝트 발굴까지 만족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일' 에 대해 왜(why) 라는 생각을 계속하다보면 나오는게 아이디어 라는거군요..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네요ㅠ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란 크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방식과 방법과는 조금 다른 생각, 접근이기 때문에 무언가 지속적으로 왜 이렇게 되었지? 왜 이렇게 했을까? 등과 같이 왜를 계속 물어봄으로써 문제의 본질에 대한 해결 방안이나 생각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5 why 기법이라는 문재 해결 방법도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