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달의 여행기]하늘과 바다가 아름다운 섬<전남 완도군 보길도 편>

안녕하세요! 류달입니다~

하루 하나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 원래의 목표였지만!
주말에 친구 부부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포스팅을 하지 못했네요 ㅎㅎ

여행을 다녀 온 김에 이번엔 제가 다녀온 곳을 한 번 보여드리려 합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서요 ㅎㅎ

사실 보길도라는 곳은 많은 사람이 아는 곳이 아니라서 분위기 있고 좋은 경치구경과 깨끗한 먹거리(특히 해산물, 그 중에도 전복! )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그럼 이제 조금의 사진과 함께 제가 다녀온 곳을 조금이나마 소개해 드릴게요~ ㅎㅎ

차로 네 시간 가량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차를 페리에 싣고 약 30분 가량 배를 타고 보길도를 향해 갑니다. 배는 30분 마다 하나씩 있고 아주 크고 내부 시설이나 외부시설이 잘 되어있답니다 ㅎㅎ 또한 보길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가 도착하는 산양항 이라는 곳에서 차를 타고 20~30분 가량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차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ㅎㅎ

배는 30분마다 하나씩 있고 배 크기는 아주 크답니다ㅎㅎ내부에는 앉아서 갈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누워서 갈 수 있는 방도 있답니다ㅎㅎ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가는 것이 섬여행의 묘미라면 묘미겠지요?? 외부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앉아서 갈 수도 있고 제 와이프 처럼 이렇게!! 서서 갈 수도 있답니다 ㅎㅎ

배에서 내려 차를 타고 30분을 이동하여 보길도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는 길에 길 오른쪽에 공룡알해수욕장!이라는 곳이 있어 대뜸 차를 대어놓고 구경하고 왔네요 ㅎㅎ

이제 숙소에 짐을 풀고 낚시를 하러 갑니다!

제 20년 지기 친구입니다 ㅎㅎ 저와 다른 한 친구는 고기를 잡았는데 혼자 잡지 못해서..... 뒷모습이 왠지 쓸쓸...하죠?

또 다른 제 20년 지기 친구입니다 ㅎㅎ 위에 춥고 배고파보이는 애와는... 좀 차이가 나죠?ㅋㅋㅋ
이것이 고기를 잡은 자와 잡지 못한 자의 차이랍니다 ㅎㅎ

바람이 갑자기 불어 머리를 추스리는 와이프!

해가 넘어 갈 때 쯤이면 이렇게 넋을 놓고 볼 만큼 이쁜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의 어우러짐을 볼 수 있답니다! ㅎㅎ

자! 이제 경치도 눈에 담았겠다 낚시도 했겠다, 여행을 가면 빠질 수 없는 숯불구이와 함께 저녁을 먹어야 겠지요!!

요것은 수산시장에서 직접 전복을 사서 직접 씻어 손질한 전복회입니다ㅎ

요렇게 전복을 구워도 먹습니다ㅎ 어떻게 해서 먹든,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손바닥(손가락은 미포함 입니다만 ㅡ.ㅡ) 만한 크기의 전복 22~24미 정도가 6만원 밖에 안해서 그 가격에도 정말 놀랍니다 ㅎㅎ

석양도 정말 엄청나죠?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제대로 실감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는 와.... 라고하는 감탄사 밖에 안나옵니다 정말ㅎㅎ

그렇게 저녁을 먹으며 또 친구 내외와 술 한잔을 걸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해가 모두 지고 완벽한 밤이 되었을 때.....
하..... 밤하늘에 빈 곳없이 별만 가득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애석하게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폰 카메라로는.... 그 진풍경을 담을 수 없었답니다..... 앞에 봤던 모든 풍경들의 백배정도의 감탄사를 나게하는 진풍경입니다....
모두 약 30분 간 말도 없이 하늘만 보고 있었답니다....DSLR의 구매 충동이 폭발하던 날이었습니다ㅎㅎ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배!

처음으로 공개하는 저! 입니다 ㅎㅎ 와이프는 초상권때문에 부득이 가렸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