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란? 일한다는 것이란?
"일이란 무엇인가?" "일한다는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입니까? 매일 회사에 가서 일을하고 있는데 그렇게 물어보면 곤란하겠죠.
참고로 "일"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노동의 순우리말로 사람의 생계·생존·생활을 위한 모든 것들 또는 그것으로 바꿀 수 있는 화폐를 얻기 위해서 특정한 대상이 육체적·정신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들을 말한다.
한편 "일이란?" "일한다는 것이란?" 이라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이라고 대답할지도 모릅니다. "돈을 위해서만 일하는 건가... 좀 그렇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건 이거대로 사실이기에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모양 빠지므로 다른 의미로 말하는 사람도 있겠죠. 예를 들어, "사회 공헌"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 것" "자기 실현" "성장하기 위한 것" "달성감을 느끼는 것"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것" 등등.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해도 마음 속으로 "나는 이걸 위해 일을 하고 있지"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표면적인 사명감은 동기 부여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은 즐기기 위해서는 나만의 언어로 "일의 의미" 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일의 의미"를 찾는 것
그럼 내면으로 부터 "나에게 있어 일이란 이런 것이다" "일한다는 것이란 이런 것이다" 라는 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여기서 자신만의 "일하는 의미" 를 찾기 위한 질문을 소개합니다. 그것은 "그로 인해 어떻게 되는가?" 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일하는 의미가 "돈을 번다" 라면 "돈을 벌면 어떻게 되는가?" 를 생각해 봅니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등 답이 나오겠죠.
이어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등 여러 대답이 나오겠죠.
이처럼 "어것(수단)으로 인해 어떻게(목적) 되는가?" 라는 질문은 수단과 목적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므로 수단에 대한 목적을 찾기 쉬워 집니다. 또 "이것(원인)으로 인해 어떻게(결과) 되는가?" 처럼 원인에 대한 결과를 연상시켜 줍니다.
즉, "그것으로 인해 어떻게 되는가? " 를 반복해서 생각해 나가면 "그 뒤에 있는 미래상" 을 논리적으로 스탭 바이 스탭으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찾아낸 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도 좋겠죠. "가족과 행복하게 산다는건 어떤 상태 인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뭔가?" 처럼..
게다가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을 할 수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같이 계속 생각해 보면 "매일 충만하게 살 수 있다" 같은 답이 나올수도 있겟죠. 최종적으로는 "행복" "부유" "애정" "존재" "충만" "있는 그대로" 등등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비교적 큰 키워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일하는 의미가 "돈을 벌기 위해" 와 "매일 충실하게 가족을 지키고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는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입니다. 자기만의 "일하는 의미" 를 찾아 보세요.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일하는 의미"는 셀프 이미지를 높이는 것
엔지니어로서 "일하는 의미"를 찾으면 엔지니어 로서의 프라이드나 셀프 이미지를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나는 어떤 엔지니어다" 라고 자각함으로써 엔지니어로서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프로그래머라고 합시다. 거기서 아까와 같이 "그로 인해 어떻게 되는가?" 를 반복적으로 생각해 "일하는 의미"를 찾아 봅시다.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것으로 인해 어떻게 되는가?" 라고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처럼 되겠죠. 이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인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하면 "고객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일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고객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를 생각하면 "고객이 만족한다" "고객이 웃는다" "고객이 행복해 진다" ... 등등이 되겠죠.
그렇습니다. 당신은 "단순한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웃게하는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입니다.
"SE보다 프로그래머에 대한 평가가 낮다" "컨설턴트 보다도 SE를 낮게 본다" 등등 말하기도 하죠. 정말로 그런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부조리한 취급을 받으면 기분 나쁠때도 있었죠.
지금부터는 "주변의 눈"으로 부터 좀 떨어져서 내 안의 엔지니어로서의 셀프 이미지를 높입시다. "그냥 컨설턴트" "그냥 프로그래머" 로 부터 "나는 이런 컨설턴트" "나는 이런 SE" "나는 이런 프로그래머" 처럼 자기만의 엔지니어상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갖고 말합시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웃게하는 프로그래머"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이지만 적어도 자신을 "SE보다 아래의 프로그래머"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고객을 웃게하는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하는 방식이나 행동이 다를 것이고 주변으로 부터의 평가도 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객을 웃게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건 프로그래머의 일이 아니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머의 일이 무엇인가" 가 아닙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자기 인식 깨달음 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인식이 사고와 행동을 낳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확실한 "내 엔지니어상은 이렇다" 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이게 위고 이게 아래다" 같은 주변에서 만드는 엔지니어 이미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자신감으로도 이어지겠죠.
일에 자신을 갖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서도 자신만의 "일이란?" "일을 한다는 것은?"의 답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답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몇 번을 수정해도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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