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Yorkdale mall 이라는 큰 쇼핑센터가 있습니다.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입구에서 잠시 머뭇 거렸습니다. 남여 화장실 표시가 없고 같은 곳에 남녀가 드나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이런 표지판이 있어서 읽고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안에는 여자 화장실 처럼 칸막이가 되어 있고 좌변기만 있습니다.
어쨌든 남자 화장실이나 여자 화장실에 다 칸막이 안에 좌변기가 있어서 트랜스젠더들이 쓰는데 문제 없고, 가족이나 어린아이들을 위한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굳이 필요할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남녀가 같은 공공 화장실을 쓰고 바로 옆에서 여자가 손을 씻는데 조금 어색하긴 해도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