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꿈을 꾸지 않으면
죽음을 향해서 무의미하게 달려가는 것과 다를 게 없다"
▲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5단계 이론 (Maslow’s hierarchy of needs)
매슬로의 인간 욕구 5단계 이론 최정점에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다.
어쩌면 '꿈'은 '자아실현의 욕구'라는 인간의 본능이자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판에 박힌 것 같은 이 질문은, 언제나 나를 거슬리게 할까?
이 질문은 마치 꿈이란 당연히 갖춰야 할 무언가이고, 이를 갖추지 못한 나를 덜떨어진 존재로 느껴지게 한다. 수많은 격언이 나에게 꿈을 강요하지만 나는 아직도 꿈이 제비뽑기에서 번호를 선택하는 것처럼 지정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과연 꿈의 가치란 무엇이고, 삶의 가치란 무엇인가?
"나의 생각, 나의 말, 나의 행동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했다.
베르세르크에서 '정해버린 꿈의 맹목성'이 삶을 먹혀버리게 만들었던 것처럼, 인위적으로 정하는 꿈은 이미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꿈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지는 것이고,
행복한 삶은,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는 것 아닐까
제 꿈은...그냥 행복이요.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거 같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