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47인치 full hd lcd 티비를 사서 잘보다가 이사오고 나서 화면이 이상한거에요~ 결국 새로 직구하여 장만하고 언젠가 내방에다 게임용으로 사용해야겠다 싶어 방치한지가 3년정도 .. ㅠㅠ 얼마전 알아봤더니 고치는데 30만 정도 든다하더라구요. 이쯤되면 버려야지요.ㅎㅎ 호기심에 검색하다보니 대부분 콘덴서 문제인듯 하더군요. 어차피 버리는거 심심해서 뜯어 보니 컨덴서가 살짝 부푼게 보이더라구요. 같은 용량 콘덴서 오천원주고 사오고 바꿨드니 아주 잘 나오네요~ ㅎㅎ 결국 게임방은 못 만들고 회사동생에게 커피한잔에 벽걸이 설치까지 해주고 온 기억이 납니다. 전 애물단지 처리가 되었고 뿌듯함은 덤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 정작 하려는 이야기는 수리비가 꽤 나오면 차라리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와! 대단하세요. 30만원정도 수리비가 드는 걸 단돈 5000원에 해결하시다니...
금손이십니다. 정말 감탄했어요.
정말 모르면 호갱 되는 게 순식간이네요.
회사동생분은 수리한 거라도 횡재하셨네요.
더군다나 47인치에 full hd lcd인데...ㅎㅎ
출신 성분이 납땜쪽이라... ㅠㅠ 워낙 초기에 산 모델이라 진짜 엄청 무겁고 애물단지인데, 혼자서는 버리지도 못해요.ㅎㅎ 다행이 새로 태어나 잘 나오고 필요한데 사용되니 기분 좋더라고요.
그래도 고치는게 어디 쉬운가요..
받는 것도 기분 좋지만 줄 때도 굉장히 뿌듯하잖아요.
근데 3년정도 방치해두셨다는 건 좀 놀라워요.ㅎㅎㅎ
그렇게 부피도 큰 것을요.ㅎㅎ 아~ 집이 넓으신가..ㅋ
집사람한테 지속적으로 갈굼당했습니다.. ㅠㅠ
ㅎㅎ 3년씩이나 갈굼을 당하셨구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