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만화가 강도하입니다 - [뉴비 30일의 기록]

in #kr7 years ago

한국의 만화는 늘 플랫폼에 치여야 했죠. 포털 사이트에서의 웹툰 플랫폼이 현재까지는 가장 안정적이긴 하나 결국 큰 틀에서 보면 포털의 또 하나의 마케팅 부서같은 느낌에 머물 수밖에 없고, 레진이나 탑툰 등 유료 플랫폼 역시 미러 사이트로 컨텐츠 복제가 이루어지기 쉬운 구조이고.. 그런 면에서 스팀은 좋은 수단이긴 하지만 결국 최종적인 종착지는 아닐 것이라 생각 합니다. 컨텐츠에 대한 보상이 저자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스템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 사이에서 스팀잇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징검다리가 되어 좀 더 나은 플랫폼들이 계속 탄생할 것이라 예측 합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Sort:  

진화, 아이디어, 징검다리.. 중요한 단어가 다 포함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