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네요. 영화 미스트 봐야할 영화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글을 통해 보게된 인간에 대한 생각에 상당 부분 동의합니다. 사실 대중은 개돼지라고 말한 내부자들의 말이 표현은 격했지만 진실에 가까운 말이긴 하죠. 우매하다는 의미 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 앞의 현실을 살아가는 것도 힘들어서 생각을 하거나 비판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가 어렵다는 뜻.
인간 세상은 알고보면 온갖 불합리와 모순으로 가득하죠. 어느 순간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내가 살아가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듯 하네요. 글에 나온 미스트의 결론엔 매우 동의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하지만, 사실 저 역시도 그것은 모두 이상에 불과하다고 생각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냉정하지만 맞는 말입니다.... 적어도 개인의 관점에 있어서는 무엇을 바꾸려는 것보다 주어진 것을 활용하는게 맞을지도 모르죠. 원래 저는 이상주의자는 아닙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