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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 못한다.

in #kr7 years ago

첫날부터 임원 보고 드릴 정보를 찾아달라고 맡기셨다니 ㅎㄷㄷ
저는 정말 고맙게도 사수 선배가 처음 몇 달간 친절하게 설명 해줬었어요. 아마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도 업무를 맡고 한 2달은 지난 시점이었던듯요.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봐라. 라고 하셨던게 제일 도움 됐던 것 같습니다. :) 물론 모르는게 있어도 다 여쭤보면 실례니 구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요. ㅎㅎㅎ

제가 선배가 되고 나서 보면... 알아서 일 잘하는 친구들도 있고, 적어도 모르겠으면 물어서라도 일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일 갑갑한 친구들이 모르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시간만 끄는 친구들였던 것 같아요. 자존심 내걸지 말고 일은 일이니 일만 좀 제대로 진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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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모든 일을 임원진 레벨이랑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저희의 임원보고는 다른 회사의 팀장님 보고와 비슷한 느낌이예요. 그리고 저도 입사 첫날부터 임원보고 준비했고 다들 정식 입사전에 몇주간 트레이닝 받고 투입되니까, 그건 그다지 big deal 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써니님의 말을 듣고보니 그 선배님은 프로젝트에 급하게 투입되었으니 일이 익숙하지 않으니까 당황했을수도 있겠군요. ㅠㅠ

모르는게 있으면 제발 좀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물어본다고 해서 잘 모른다고 무시하지 않는데 ㅠㅠ 물론 "좋은 질문"을 "잘" 물어보는 것도 능력 중 하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