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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상다반사] 이런저런 이야기들 - 흔들 흔들

in #kr6 years ago

이번에 한국에 갔는데요 ㅎㅎㅎ
제가 면도를 안 하고 가니, 주변 사람들이 깎고 다녀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래야하냐고 물으니

그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외국에서는 안 깎는 사람들도 엄청 많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이 예의가 없는걸까요? 흠... 한국은 너무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무엇을 하더라도 즐기질 못하고 잘해야 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는 것이겠죠.

지인 중에 몸매가 뚱뚱한 여자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외국에서는 입지만, 한국에서는 절대 치마를 입지 않는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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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면도는 의외네요.
그렇게까지 보수적인가....
정말 문화자체가 그렇다 보니 자유로운 발상이 많이 나오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