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횡보장에 행복회로] 미친 소리 또 해 본다

in #kr7 years ago (edited)

내년 1월보다 더 빨리 10만원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렇긴 하네요. 스팀잇에 수익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이 더 빨리 지치고 떠나가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스팀잇 하기 전에 여행기를 정리하고 싶어서 반년은 사진을 정리하고, 보정하는데 시간을 보냈어요. 단순히 제 머리 속에 있는 추억을 정리하기 위해서요.

그리고는 블로그에도 적어보고, 네이버에서 새로 개발한 폴라에도 적어보고, 페이스북에도 적어보고 그랬죠. 그런데 재미는 없더라고요. 그러다 지인이 스팀잇을 소개해줘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보상이 있는 것도 좋았지만 뭐랄까 스팀잇은 사람들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상한 곳이었던 게 제가 계속 하게 된 주요한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스파를 무상으로 임대해주시는 고래님들도 계셨고, 조용히 보팅을 하고 가시는 큐레이터 분들도 계셨고요. 그리고 저처럼 새로 들어와서 막 스팀잇에 적응하는 뉴비들도 있었죠.

사실 제 스팀잇 적응기라고 하면 눈코 뜰새없이 굉장히 바쁘게 보냈지만, 그 와중에 속얘기도 털어놓고 소통하게 된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tip!

Sort:  

그러게요. 다른 곳은 하루에 몇만명 들어와도 댓글은 몇개 안달리죠.
여기는 댓글도 많고~ 보상도 많고~
ㅎㅎ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