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디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냐에 관한 스펙트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미술 혹은 그 이전 시기의 미술만 하더라도, 어떤 관람객들은 표현, 사상, 생각, 감정, 시대에서 가지는 의미를 모두 읽어내는 반면 어떤 관람객은 즐거움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방식이든, 몸짓에 집중할 수 있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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