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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직도 필름카메라를 쓰는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in #kr7 years ago

필름카메라! 저도 몇가지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예전에는 현상하는데 2-3천원정도면 되었는데 점점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관들이 인화로 돈을 벌곤 했는데,요즘엔 디지털카메라에서 바로 보거나 온라인으로 맡기면 되었으니까요.

  • SLR을 쓰시면 아마 뭘찍고 있는지가 좀 더 명확하게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다보면 그냥 대충 찍게 됩니다 (...)

  • 흑백 필름이라면 (좀 빡세게 취미를 하는 경우) 암실을 차려도 되긴 하는데, 가정집에서 이런걸 하기엔 무지 힘들죠.

  • 글 쓰신대로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름만 잘 보관한다면 디지털 매체에 저장하는 것보다 더 오래갈지도 몰라요.

좋은 느낌의 사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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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은 정말 생각만해도 꿈같네요..ㅎㅎ 이렇게 가다간 사진관이 점점 사라져서 필름 인화 맡기기가 더 까다로워지겠어요.. ㅠㅠ 그래도 아날로그의 매력은 앞으로도 사라지진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