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팀잇에서 @krguidedog 소환과 관련하여 가이드독 무작정 빨리 소환하기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올해가 무술년 - 황금개의 해이니, 강아지들을 보는 건 반가운데, 봐야할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도 보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오늘도 몇 사례 보아서, 글로 적는게 낫겠지 싶어서 적는다.)
kr가이드독은 사실 좋은 프로젝트이다. @asbear님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계신 것 같고, 그 외 다른분들이 힘을 모아서 좋은 분위기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kr 가이드독 사용 매뉴얼 (2018년 2월판): https://steemit.com/kr/@asbear/kr-2018-2
KR가이드독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참여로 스팸글을 줄이고 좋은 글 큐레이션을 독려하여 커뮤니티 전체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선순환을 추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렇다. 주요한 목적은
- 스팸글을 줄인다.
- 좋은 글 큐레이션을 독려하는 것이다.
스팸글을 줄이기위해서는, 스팸글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한 글을 신고하고,
신고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홍보/칭찬/위로 등의 수단으로 홍보하거나 보상을 부여함으로써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소통을 촉진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최근 KR가이드독을 오남용하는 사례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 같다.
- 글 작성자의 프로필을 제대로 읽지 않거나
- 글 작성자의 과거 글리스트들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거나
- 한국과 관련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스팸도 아님에도) 무작정 다른 언어글이면 누르고 본다.
- 종종 소환해놓고 본인도 민망한지 댓글을 삭제하는 경우도 봤다.
지금까지 Proof-reading 따윈 없다. 신고 당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풀어달라고 알리지 않는 한 말이다.
언제 한번 오남용에 관해 대대적으로 조사하여 살펴보고 싶은 심정이다.
KR가이드독이 한번 소환되면, 어지간한 보팅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맨 위에 KR가이드독의 리플이 존재한다. 풀기 어렵다. KR 커뮤니티에 속한 사용자라고 해서 항상 한글로만 글을 작성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언어 사용자들 간의 소통을 위해서 다른 언어로 작성할 때가 있다. 소통을 하고 싶을 때도 있고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다. 한국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싶을 때도 있고, KR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한국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사용자들은 무작정 누르고 본다. 영어? 안읽는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누르고 본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싸이월드와 국회이야기를 언급하며 장문의 이야기로 한국의 상황을 살펴본 영문 글도 신고를 우선 받고 본다. 왜? 다른 사람이 먼저 소환하면 안되니까. 나는 빨리 포인트를 쌓아야 하고 어차피 잘못 신고해도 별 탈이 없는데 뭐.
그런데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신고를 받은 글은 스팸이라는 딱지를 받고 시작한다. 그래서 교류? 뭐 그런거 없다. 우선 첫 리플이 조금 이상하면, 누구든 그 글은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색안경을 끼고 시작할 것이다.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오남용 신고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 우선 누르고 보고 안되면 말고 이런식이다. 글에는 첫 리플이 중요하다. 첫 리플을 통해 소통의 계기나 방향이 정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KR가이드독의 따뜻한(?) 환영 인사가 버티고 있다. 그러면 영 곤란하다.
그래서 나는 KR가이드독 무작정 빨리 소환하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더 심화될 것 같다. KR커뮤니티는 정말로 한국 안에서만 소통할 생각인가? 다른 나라에 대한 교류는 굳이 고려하고 있지 않은가?
경제학의 메커니즘 디자인을 살펴보면, 각 행위자들이 합리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행위하고, 주어진 룰을 이용한다. 이러한 룰을 잘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뷰징, 오남용, 체리픽킹 같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것이 긍정적일까?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최소한 룰의 설계는 세심히 고려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조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방조는 사실 묵시적 동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운영하시는 분들, 지원하시는 분들의 노고는 잘 알고 있다. 정말로 감사드린다. 분명히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좋은 취지의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몇몇 이용 행태에 의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
앞서 말했지만, KR가이드독은 스팸을 방지하고 좋은 글 큐레이션을 통해 교류를 촉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로 인해, 그리고 이러한 사용자를 제어할 수 있는 룰의 부재로 인해, 스팸 딱지 붙지 않아야할 글이 스팸 딱지를 붙고, 소통은 kr-guide 한마디와 함께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18.2.21. 추가사항
@asbear 님께서 @krguidedog 오신고에 대한 글 하나를 올리셨으니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steemit.com/kr/@asbear/7l6huy-kr
동감합니다. 아님말고 식의 무분별한 소환은 지양되어야 ㅜㅜ
특히나 한글로만 소통하는것이 아니라 영어로 소통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꼭 내용을 읽고 적합하지않은 경우만 사용해야할듯하네요
모든 스팀잇 한국 유저들의 개념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님 말고 식을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당사자들 간의 원활한 해결이 된다면 좋겠지만, 소환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 이외에 지불하는 비용이 좀 큽니다. 당사자들만 보고 끝나는 글이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얼마만큼을 손해봤는지 비용을 매기기도 애매하고요)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매뉴얼대로 수행하고 계신 것 같은데, 최근들어 부쩍 그렇지 않은 소환이 자꾸 눈에 띱니다.
저도 지금 비슷한 글을 작성 중이었는데 먼저 적어주셨군요.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홍보해
고맙습니다.
상당히 불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관련하여 문의 댓글을 하였음에도 답도 없었구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보 스티미안인데요
힘들게 번역해서 영어버전으로 만들고 세계와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wof wof 하는 개 그림이 나타나서
영어로 다짜고짜 한국말이 서툴면 영어로 쓰라고 당부하더라구요.
힘들게 오랜시간 번역했는데 번역기 얘기도하구요ㅎㅎㅎ
운영자신가? 생각했는데...
상당히 불쾌했었고 해당글에 리플도 안되고 ㅎㅎ
룰을 잘 몰랐는데 덕분에 이해가 되네요.
고맙습니다.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잘 모른다는게 문제입니다. 해외로 소통하고자 하는 KR커뮤니티의 스티미언들이, 이런식으로 소환 받으면 아마 다 떨어져 나갈겁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황당하고 불쾌했습니다....화이팅 하시게요...^^
신중히 신고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글의 신고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 글리스트나 프로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한국인이라고 kr태그를 단 뒤, 내용에는 한글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에 관련된 내용도 아닌 포스팅을 영어 및 다른 언어로 쓴 뒤, 한국인인데 왜 신고했냐고 하시는분들도 없잖아서... 따라서 과거 글리스트에 대한 확인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kr태그는 한국인과의 소통 또는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태그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한국과 전혀 관계도 없고 한국어 글도 아니면서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kr태그를 사용했다면 그 글은 kr커뮤니티에서 스팸과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답글 감사합니다. 다른 결의 시선이 있어야 아무래도 글과 의견과 토론이 풍성해질 것입니다.
제 이야기는 매뉴얼대로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https://steemit.com/kr/@asbear/kr-2018-2
가이드독 매뉴얼을 살펴보면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국인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carylee 님께서 주신 의견처럼
위와 같이 생각하신다면, 매뉴얼을 개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글이 스팸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조건에 대한, 매뉴얼 개정의 논의는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제가 글을 작성한 가장 큰 취지는, 일부 이용자들이 매뉴얼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 입니다.
제가 매뉴얼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군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중에서' 라는 항목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이래서 한토시도 빼놓지 않고 읽어봐야하는군요. 저는 저 항목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매뉴얼대로 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어뷰징이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r 태그는 한국인들만 보는 공간이 될 수 없습니다. 한국 상황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kr로 얼마든 검색할 수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분야에서 한국의 상황이 영향을 상당히 미치는 것을 잘 아시리라 봅니다. 앞으로 스팀잇이 커지면 암호화폐 뿐 아니라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이 많아질 겁니다. 한류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들에게 영어로 한국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작업입니다. kr 커뮤니티에 영어로 올라 온 글이 보기 힘드시면 보지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필하시길...
한국인만 봐야한단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영어로 작성하더라도 '한국의 무언가'에 대해 서술할 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한국 정치 경제 사회 또는 문화나, 일상적인 삶까지 한국에 관련된 내용이 올라와야겠죠. 단순히 작성자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내용과 하나도 관련이 없는데도 kr태그를 하는 것은 태그 분류를 흐트러뜨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전 북미지역에 살아서 영어를 읽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ㅎㅎ...네 공감합니다...한국 내용 하나도 없는데...그건 이상하지요..ㅋㅋ
저도 동일한 경험을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제 가입 인사에 댓글을 다는 것으로 보고 kr를 찾아 오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 steemit에 미국에서 접속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번 총기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위로의 짧막한 메시지를 영어로 올렸는데...왠 난데 없는 구글링 해서 글 쓰지 말라는 둥의 메시가 떠서 황당했습니다. kr 코너에 영어로 수준있는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영어로 된 것이기에 태클을 거시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위로 드립니다. 스팸으로 잘못 분류된 글에도 봇 소환이 이루어지면 결국 글 작성자가 떠안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아무리 부드러운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그 의미를 아는데, 기분이 좋을 사람이 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비관적인 전망을 드리자면, 이 지적들은 아마 거의 묻힐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다수는 콩고물을 먹는 것에 관심이 있지, 그 콩고물이 제대로 만들어지는가에 대해서는소수의 사람들 이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거든요. 아름다운 스팀잇이니까요.
콩고물 비유가 인상적입니다..ㅎㅎ
하신 경험에 대해서는 위로를 드립니다. 정말 불쾌한 경험이셨군요.
그런데 kr 코너에 영어로 된 글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한국어만으로 필터링을 하는 수요가 많이 존재하고, 현재는 kr 태그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관한 글이라면 korea 등의 다른 태그로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carylee 님처럼 한국인 허용 규정도 빠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의견 확인했습니다. 위로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드독 사실 잘 몰랐는데 이번에 일련의 소요를 보고 제대로 찾아봤습니다. 사용자 분들이 좀 더 신중함을 기한다면 좋을텐데.. 이번일로 아마 asbear님이 개선해 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동의합니다. 저도 사용자들이 신중함을 기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이러한 신중함을 유도할 수 있는 규칙의 존재가 있었으면 좀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krguidedog 에 달려있는 리플들을 보면 대체로 감사 위주의 댓글이고,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댓글은 거의 없더군요. 제가 반골(反骨)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할 말은 하고 보는 편입니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니까요. 그래서 손해도 많이 보며 살지만 말이지요.
아마 개선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봇은 단지 봇일 뿐이지만, 봇을 이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니까요-
저 역시 가이드독 신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요근래는 글을 보고 판단이 안 서서 프로필이나 기 포스팅된 글을 보고 판단이 서서 오면 이미 누군가 가이드독을 소환 하셨더라고요. 경쟁이 ㄷㄷ 여튼 가이드독이 @qrwerq님 글이 소환된 건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 논의가 이어지면 더 나은 방향이 나올테지요.
@위로해
네. 최근에 이러한 경쟁이 격화되어 대회처럼 느껴지더군요. 저야 사진 한장이어서 괜찮지만, 정성들여서 작성한 글에 스팸 딱지가 붙는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이드독 신고활동이야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긍정적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독 활동 자체를 나쁘게 보고있진 않아요.
최근에 이에 대한 논의가 별로 없고, 누구도 언급하기 꺼려하는 것 같아 애초에 잃을 것이 별로 없는 제가 적어봤습니다.
소환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과장님! lol!
이번 황구는 좀 반갑네요.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보상을 없애든지 자격을 인정받은 유저에게만 재량권을 부여하든지 해야 합니다. 아니면 잘못 신고한 유저에게는 패널티를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아.. 마지막 건 일이 하나 더 늘어나기에 안 되겠군요.
네. 그래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호의와 희생으로 시작된 일이 의무로 변질되는 것이 종종 사람들을 부담스럽게 한다는 것을 목도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집단 지성에 대한 거대한 실험의 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나아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신고 당하시고 엄청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ㅠ 제대로 된 확인 없이 경쟁적인 신고로 인해 피해 보거나 마음 상하시는 분들이 앞으로는 없으면 좋겠어요ㅜ
처음에는 조금 당황을 했었지만, 괜찮아졌습니다.
시스템 관점에서 조금 더 보완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최근에 아무래도 매우 경쟁적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글까지 적게 되었네요. 저도 신고 당한 당사자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지는 못했을 것이기에, 오히려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전 다운보팅 시스템 자체도 오남용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걸로 봅니다...
모든 제도에는 항상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도를 세심히 설계하거나 혹은 추가적인 보완장치를 마련해두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어떠한 제도나 룰이든 고민을 시작하고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보팅 시스템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어떠한 의견을 가지지 못했기에 이야기하기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안그래도 얼마전에 오신고자 마이너스처벌 등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저도 한번 실수한적 있어서 그 뒤로는 꼭 블로그 들어가서 확인하고 달았었는데
요즘은 영어로 글이 올라오면 바로 달려서;;;
아예 호출시도 생각도 못하고있네요ㅎㅎ;;
한번쯤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번 지속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새로운 분들이 계속해서 한번씩 실수하시면 실수의 총 합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ㅠㅠ 제 글의 요지 중 하나는 이걸 보완하기 위해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고요ㅎ 역시 어렵습니다.
뉴비라서 그 단계 경험은 없지만, 가이드가 있다면 그 가이드에 맞게 운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간단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매뉴얼이 있으면 매뉴얼에 따라라
저는 @krguidedog이 일차적인 목적은 신고보다 커뮤니티의 (좋은 글에 의한) 소통의 촉진에 있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테지만요. 그러한 의미에서, 주객 전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이것 때문에 말이 많지요. 알곡 계시겠지만, 사진은 외국인들과도 비교적 쉽게 소통이 가능하기에 짧은 영어글과 함께 올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몇 번 가이드 독을 맞게되면..그 불쾌함과 좌절감이란.. ㅠㅠ 블로그를 살펴보면 분명히 스패머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텐데 말이지요.. 성급한 선택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요.
네. 그렇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언어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말이지요. 항상 성급한 선택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찬찬함과 신중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건 또 뭔 댓글 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