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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무말 대잔치] 남은 자취방짐을 모두 빼고 돌아가는 길... - 가장 익숙했던 것들이 낯설어지는 순간

in #kr7 years ago

익숙했던 것을 떠나는 느낌... 저도 그럴 때마다 우울증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을 갑자기 빡! 하고 받은적이 있네요 . ㅎㅎ 기숙사방에 짐을 빼고 휑해진 기숙사 방을 봤을때.. 이제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야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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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맞아요 허무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ㅠ 나중엔 소중한 것들로 가득찬 곳에서 정착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