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Big Change 시대다. 금년 들어 국제사회에 미중 무역마찰과 금융긴축, 북한의 비핵화 등 예전에 없던 문제들이 생기면서 급변하는 형국이다. 이번 글에선 외환보유고와 최근 제기되고 있는 Hot Issue인 신흥국 6월 위기설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대세인 긴축흐름 / 인플레이션 요인 / Taper Tantrum 특징 / 긴축발작 위험국가 / 긴축발작 대응방안 / 금융위기 이후 / 신흥국 6월 위기설
〇대세인 긴축흐름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국채금리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만기 10년짜리 美국채금리는 2011년 이후 최고수준이다(3.1% 초과). 아직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유럽과 일본도 마찬가지로 오름세다. 한국도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다. 최근 금융의 긴축흐름으로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통화가치 급락 이후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이 신흥국 전반에 확산될 것인지 여부가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이다.
〇인플레이션 요인
가장 큰 요인은 인플레이션 부담 때문이다. 올 들어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예상치(IMF)는 3.9%다.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에서 인플레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금융위기이후 10년만의 현상이다. 특히 상승세인 국제유가가 물가에 주는 압력이 강하다. 한편 美중심으로 임금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어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 파월 연준(FED)의장이 조만간 물가목표치 2% 도달을 자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오는 6월 FOMC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확률이 시장에선 90%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〇Taper Tantrum 특징
자국 통화가치의 급락으로 아르헨티나는 국제 통화기금(IMF)에 원조를 요청한 상태이며 터키(리라), 러시아(루블), 브라질(헤알)의 통화가치도 하락세다. 신흥국에서 긴축 발작, 즉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이 재현될 조짐이다. 금융혼란을 야기한 2013년 1차, 2015년 2차에 이어 이번엔 자본거래에 있어서 달러비중이 높고 달러부채가 많은 신흥국에서 문제가 시작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위기 이후 FED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저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해 공급된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국제금융시장에서 활용한 게 원인이다.
〇긴축발작 위험국가
긴축발작 대응방안으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외환보유다. 1차(2013)에서 JP 모건이, 2차(2015)에는 골드만삭스가 취약 5개국을 선정•분류할 때 외화평가지표를 사용한바 있다. 참고로 외화평가지표=보유외화÷(경상수지적자+단기외채+외자회수) 이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 FED가 금리를 올려나갈 경우 긴축발작이 발생할 상시적인 위험국가는 베네수엘라, 터키, 남아공,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이다. 신흥국 위기의 전염여부는 재정여건과 해외자본 등에 따라 국별로 다르다. 주변국으로 위기전염 여부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위험국은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이다. 어떤 경우든 중국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스페인 이슈도 다시 불거지는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신흥국 위기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도 요동치겠군요.
글쎄요. 아직 신흥국 위기와 가상화폐시장과의 상관관계 자료를 본 적이 없어요. 감사합니다. 전혀 관계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