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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태극기 집회, 그리고 쓸쓸한 노인들

in #kr7 years ago

그들이 있어서 우리의 현재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국민보다는 국가가 우선하고, 개인보다는 집단이 우선하고, 못가진자보다 가진자가 우선한다는 그들의 주장(인식)을 인정하기는 어렵네요.
현재 극도로 민감하게 활동하는 이들은 단한번도 이와 같은 경우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국가로부터, 집단으로부터, 가진자로부터 안좋은 일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저렇게 할까요?
저희 부모님을 볼때마다 답답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답답함에 한마디 적어봅니다.
저도 교대역부근에서 10년을 넘게 일했네요.
마치 고향같은 푸근함이 있는 곳인데 .....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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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