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블록체인에서 출발하여, 얼리어답터 관련 댑 연합 플랫폼을 구축중인 헌트 (HUNT) 프로젝트에서 드디어 두번째 댑 서비스인 리뷰헌트 (Reviewhunt)의 프리 사인업을 시작했습니다. 리뷰헌트를 통해 지금까지 테크 기업들이 런칭 마케팅을 하던 방식에 획기적인 반전을 가져올 계획입니다.
테크 제품군 마케팅은 아직 원시시대입니다.
게임, 앱, 소프트웨어, 전자기기 등 테크 제품군은 연간 115조원 이상을 디지털 매체에 쏟아붇고 있는, 단연코 마케팅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인더스트리 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제품 마케팅을 하는 방식은 아직도 디스플레이 광고 위주의 원시적이고 수동적인 형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패션, 뷰티쪽 인더스트리에서는 이미 인스타그램을 필두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채널이 주요 마케팅 믹스 중 하나로 포함되어 현재 시장 규모만 약 2조원의 자금이 인플루언서 채널 거래에 뿌려지고 있고, 향후 5년 내 10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마케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붇는 테크 영역에서 유난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는 채널이 패션/뷰티쪽에 비해 상당히 파편화 되어 있고, "커뮤니티"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보니 광고주의 접근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이들을 다 모아 중앙 주체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중개하는건 베조스 할아버지가 와도 쉽지 않은 미션일 것입니다.
리뷰헌트 - 수백만 헌터들이 직접 만드는 신제품 버즈
블록체인 기반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테크 커뮤니티로 성장한 스팀헌트 (https://steemhunt.com/)와, 이들의 신제품에 대한 열정과 능력이 정량화되어 유틸리티 토큰으로 거래되는 헌트 (HUNT) 토큰 모델을 결합시켜, 메이커 (기업)들이 전 세계에 파편화 된 인플루언서 채널들을 관통할 수 있는 리뷰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1. 레딧,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미디엄, 그리고 수백개 이상의 채널로 전파되는 헌터들의 제품 리뷰 컨텐츠
스팀헌트에서 활동중인 2만명의 헌터들은 대부분 수천개 이상의 서브레딧이나 각종 테크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저들이고 하고, 이중에는 수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린 해외 유튜버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각 국가의 대형 커뮤니티들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헌터들도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기업들은 리뷰헌트를 통해 이들에게 자사 제품의 리뷰를 의뢰하고, 헌터들은 각자 저마다의 채널들에 적합한 리뷰 컨텐츠를 만들어서 전파시킵니다. 회사에서 직접 제작한 컨텐츠 대비 커뮤니티 흡수율, 반응율이 훨씬 높은 커스톰 컨텐츠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 퍼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죠.
기업에서 직접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페르소나가 어울리는 탑 헌터들을 검색해서 스페셜 리뷰를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리뷰 오퍼들은 퍼블릭에 공개되는 내용들이 아닌, 해당 기업에서 타겟한 헌터들의 inbox에만 리뷰 오퍼가 노출됨으로써 기업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 리스클 줄일 수 있습니다.
2. 스팀헌트의 유저스코어 + 커뮤니티 기반 모더레이션 시스템이 어뷰저들, 기준 미달 리뷰 컨텐츠를 차단
리뷰헌트에서 활동하는 헌터들은 스팀헌트에서 쌓아온 유저스코어가 그대로 승계됩니다. 즉, 기업 입장에서 커뮤니티 기여도가 높은 헌터들만 선별해서 안전하게 리뷰를 제안하는게 가능한 시스템인거죠. 또한, 커뮤니티에서 선발된 모더레이터들이 모든 리뷰 컨텐츠들을 검증하고, 기준 미달된 리뷰들의 평점을 매겨서 기업들의 바운티 토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합니다.
3. 헌터들은 헌트 (HUNT) 토큰 암호화폐를 기축으로 사용하는 토큰 경제로 움직이지만, 기업들은 회계처리에 대한 이슈 없이 법정화폐로 캠페인을 전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서 실 사용 사례가 잘 안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각 서비스에서 암호화폐를 취급할 때, 이를 사용자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구매해서 사용하게 하는 유저플로우를 갖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업 사용자 보고 거래소가서 암호화폐를 구매해서 사용하도록 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암호화폐 취급 회계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돈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죠.
리뷰헌트에서는 기업들이 일반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사용하듯, 각자의 법인카드, 페이팔, 무통장입금 등의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대한 암호화폐 구매가 저희가 직접 파트너를 맺은 거래소에서 자동으로 처리가 되는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는 번거롭게 암호화폐를 취급할 필요도 없이 토큰 경제로 움직이는 헌터들을 활용할 수 있고, 심지어 세금계산서 발급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런 결제 중개 서비스를 통해 리뷰헌트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pump and dump에만 기반하여 토큰 가격이 움직이는 대부분의 토큰들과는 달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헌트 토큰의 수요가 기업에서 리뷰 캠페인 진행을 위해 구매하는 리뷰크레딧이 직접 거래소의 토큰 수요로 연결되는 건강한 토큰 경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프리사인업 - 메이커 & 헌터
리뷰헌트의 정식 런칭은 오는 7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미리 수요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주 부터 프리 사인업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벌써 메이커의 경우 하루만에 매달 총 마케팅 예산 $50,462 규모의 23개의 회사가 리뷰헌트에 사전 등록했습니다. 메이커의 경우 사전가입 시 추후 충전하는 리뷰 크레딧 금액이 2배가 되는 쿠폰을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정수량, 선착순).
헌터들 역시 하루만에 200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하고, 벌써 등록된 채널들의 규모가 저희가 미니멈으로 설정한 규모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로 계속 프리 사인업을 진행하게 된다면, 7월 런칭 시점에서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가 글로벌 단위로 구축될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헌터들의 경우 조만간 메이커 (기업)들의 사전가입을 유치했을때 수수료 수익을 공유하는 레퍼럴 프로그램도 런칭될 예정이니, 아직 사인업 하지 않으신 분들은 마감되기 전에 서둘러 사인업에 참여해 주세요.
YouTube 에서 마음에 드는 IT 블로거 여럿을 구독 중인데,
[구독]하는 과정에 들이는 개인의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장점이 있겠네요.
Steemhunt 처럼, 글로벌 서비스(영어)가 강제되는지요?
기존 국내 인플루언서들의 진입을 위해서는 한글 사용도 허용해야 하지 않을런지 의견 드려 봅니다.
리뷰헌트에서는 각 로컬채널 인플루언서도 폭넓게 수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초기 메이커 (기업)들은 대부분 글로벌 레벨로 마케팅을 진행해야하는 기업들 위주로 프로모션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단위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뜻은, 물론 한국 시장도 타겟일 경우 한국 인플루언서풀도 필요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고려하여 수요가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언어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
뭔가 착착 진행되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리뷰헌트는 스팀헌트와는 목적과 성격이 다른 플랫폼이라서 굳이 스팀헌트의 헌터여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국내 it 유명 테크리뷰어들도 참여하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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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업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질문을 던져보고 싶네요. 스파 많은 고래가 리뷰하면 더 놓은 점수를 얻던 과거의 스팀헌트에서 어떤 개선이 있는지요?
스팀헌트에서는 평균 점수와 보유 스파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커뮤니티에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유져들일수록 더 많은 스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데이터를 보면 스팀헌트에서 가장 높은 평균 스코어를 내는 유져들중에는 500 스파 미만 소량 보유자가 실제로 더 많습니다.
리뷰헌트의 경우에는 보상은 큐레이터/모더레이터들의 어드바이스가 들어가긴 하지만, 최종 결정은 광고주 (클라이언트)가 본인들의 취향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팀헌트보다는 훨씬 단순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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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살다가 이제서야 봤네요 ^ㅅ^
갠적으로 헌트보다 리뷰를 전부터 꽤 기대하던거고..
대박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