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E] “‘그래, 가득 말이다.’ 밀러가 말했어. ‘내가 외바퀴 손수레를 줬으니까, 꽃 몇 송이 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 생각한단다. 내가 틀렸을지도 모르겠다만, 진정한 우정에는 이기심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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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E] “‘그래, 가득 말이다.’ 밀러가 말했어. ‘내가 외바퀴 손수레를 줬으니까, 꽃 몇 송이 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 생각한단다. 내가 틀렸을지도 모르겠다만, 진정한 우정에는 이기심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