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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in #kr5 years ago (edited)

[6E] 인어는 정말 아름다웠다. 어부는 넋을 잃고 인어를 바라봤고, 손을 뻗어 그물을 가까이 끌어당긴 다음, 배 밖으로 몸을 구부려 인어를 껴안았다. 어부의 손이 닿자 인어는 놀란 갈매기처럼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깼다. 그러고는 자수정 같은 눈으로 겁에 질려 어부를 바라봤고, 도망치기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어부는 인어를 꼭 붙들고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