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E] 안으로 들어선 젊은 어부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골풀이 깔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성경을 읽고 있던 사제를 불러 말했다. ‘신부님, 제가 한 인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제 영혼이 사랑을 이룰 수 없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영혼을 내보낼 수 있는지 말해주십시오. 정말이지 필요가 없습니다. 영혼이 제게 어떤 쓸모가 있다는 것입니까?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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