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해결방식을 만드셨고 이렇게 후배 고민을 하신 글을 보니 나쁜 선배 같지는 않은 걸요! 머리가 굳을 대로 굳으신 분들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실 생각조차 하지 못해요. 어떤 편지를 쓰셨을지 모르지만 그 편지를 받은 후배는 한결 마음이 편해졌을것 같네요!
나름의 해결방식을 만드셨고 이렇게 후배 고민을 하신 글을 보니 나쁜 선배 같지는 않은 걸요! 머리가 굳을 대로 굳으신 분들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실 생각조차 하지 못해요. 어떤 편지를 쓰셨을지 모르지만 그 편지를 받은 후배는 한결 마음이 편해졌을것 같네요!
전 무엇보다 낙동강 오리알처럼 느껴졌을 그 선배님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어요. 제가 막 입사해서 첫 프로젝트에 스태핑되었을때 딱 그 심정이었거든요. 다들 일이 익숙한데 저만 뒤처지고, 저 때문에 아웃풋이 안나온다는 자책감이 심했어요. 그런데 그 선배님도 그때의 저와 비슷한 심정일텐데, 저는 익숙해졌다고 그 심정을 잊어버리고 무시하고 있더라구요. 그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편지에 적었어요 :) 다행히도 절 용서(?)해주셔서 이후에 같이 으쌰으쌰 잘 마무리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