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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2

in #kr6 years ago

영혼, 정신, 비이원, 이런 사유는 참 이해하기 어렵지요. 쌈박하게 계량할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회를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 몸댕이의 피터 바로 요놈의 윤회가 아니지요. 그리고 지금 사는 피터가 경험한 모든 정신을 저장한 마음이 윤회하는 거겠지만 다음세계에서는 몽주리 까먹어버리지요. 그냥 불연속의 연속된 의식의 흐름일 뿐이지요. (이게 불교의 마음이론이거든요.) 거기에 지금 필이 꼿혀 있습니다.